실력 없으면 안쓴다는 李…'진짜 측근·7인회·신친명계' 거취는
"실력 없지만 내가 아는 사람이라고 쓰는 그런 유치하고 졸렬한 사람 아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실용주의를 바탕으로 다양한 인재 활용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드러내면서 차기 정부 인사의 밑그림에 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좁은 인재풀'은 정권 실패를 촉발하는 주요 원인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지난 정부는 인적 쇄신론이 불거질 때마다 업무 역량보다 측근 여부를 우선시하면서 결국 자멸의 길을 앞당겼다. 행
10%벽 넘지 못했다…이준석, 선거비 보전 끝내 불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최종 득표율 8.34%로 대선 레이스를 마감하며 선거비 보전을 받지 못하게 됐다. 이준석 후보의 '두 자릿수 득표율' 달성 여부는 이번 대선 최대 관전 포인트 중 하나였다. 공직선거법상 득표율이 15% 이상이면 지출한 선거비용 전액을, 10% 이상 15% 미만이면 절반을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당초 정치권에서는 이준석 후보의 득표율이 10%를 넘어설지 주목하는 분위기였으나 최종 득표율은 8.34%에 그
홍준표 “김문수 마지막 몸부림 무산…이준석도 내 탓도 아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4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김문수를 통한 마지막 몸부림이 무산된 것은 이준석 탓도 내 탓도 아니다"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내가 30년 봉직했던 그 당을 탈당한 것은 대선은 아무리 몸부림쳐도 무망할 것으로 봤다"며 "그 당은 병든 숲"이라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은 "이재명이 집권하면 내란동조와 후보 강제 교체사건으로 정당해산 청구가 될 것이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그 당
선거비 갚으려 운전대 잡는 이준석?…개혁신당측 "오히려 흑자"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최종 득표율 8.34%로 대선 레이스를 마감하며 선거 비용을 한 푼도 못 받게 됐지만, 개혁신당 인사들은 잇따라 이번 선거가 오히려 '흑자'라는 입장을 밝혔다. 3일 서진석 개혁신당 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선거 비용과 관련, "이미 후원금으로 다 충당했다. 정당 보조금 다 반납해도 '흑자'라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그는 한 누리꾼이 전날 SNS에 올린 "이준석 지지자들
"찍어주지 못해 미안해"…투표 끝나자 권영국에 13억 후원 폭주
"못 찍어서 미안하다", "1번에 투표했지만 응원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0.98%의 득표율을 보인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를 향한 후원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대선 본투표가 끝난 직후인 3일 저녁 8시부터 4일 오전까지 약 13억원의 후원금이 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표(死票) 방지 심리로 권 후보를 선택하진 못했지만, 그의 정치적 메시지에 공감한 시민들의 지지와 연대가 후원으로 표출되는 것으로 보인다. 4일 민주
막내리는 '용산시대'…李, 청와대 복귀 후 행정수도 완성 속도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면서 대통령실은 '용산→청와대→세종'으로 단계적 이전을 추진할 전망이다. 일단 용산 대통령실로 들어가되 청와대 보수 공사가 마무리되면 곧바로 대통령실을 옮길 것으로 보인다. 최종적으로는 임기 내 세종집무실까지 완성해 '행정수도'를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지만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일인 만큼 성사 여부는 미지수다. 이재명 대통령은 일찌감치 '용산 시대'의 마무리를 예고했다. 지난 4월18일 더불
"왜 승복해" "부정선거다"…일부 지지자들, 김문수에 고성·막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선거 패배를 인정하고 승복을 선언하자 일부 강경 지지자들이 거세게 반발했다. 이들은 김 후보의 수용 발언 직후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고성과 막말을 쏟아내는 등 소란을 일으켰다. 김 후보는 4일 오전 1시30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당선되신 이재명 후보님 축하드린다"며 대선 패배를 승복했다. 김 후보는 "그동안 저에게 보
'국민 통합' 강조한 이재명 대통령의 빨간·파란색 넥타이 눈길
4일 공식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 취임 선서를 하면서 착용한 넥타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붉은색과 파란색, 흰색이 배색된 넥타이를 선택했는데 여기에는 '국민 통합'의 의지가 담겼다는 해석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중앙홀(로텐더홀)에서 열린 취임 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10%벽 넘지 못한 이준석, TK 저조에 '단일화 거부' 책임론까지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득표율 8.34%에 그치며 당초 목표였던 10%의 벽을 넘지 못했다. 투표 종료 한 시간 반 만에 조기 승복 메시지를 낸 이 후보는 "모든 책임은 저의 몫"이라며 패배를 인정했다. 선거기간 내내 외쳐온 세대교체와 보수 대안론은 확장성의 한계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4일 정치권에서는 이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20·30세대 남성 유권자 사이에서 견고한 지지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지상
이낙연 "괴물독재 출현 경고는 나름의 양심선언…5일 본회의가 시험대"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면서도 "더 이상 대한민국이 시험에 들지 말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4일 이낙연 상임고문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 선거가 끝났다. 당선하신 이재명 대통령께는 축하를 드리며, 낙선하신 김문수 후보 등께는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이번 대선은 아주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IMF 외환위기 속에 치러진 1997년 대선(김대중 대통령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