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한파 속에서도, 울산은 남의 나라 얘기
건설경기 침체가 전국을 덮쳤지만, 울산만큼은 달랐다. 울산시는 장기화한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에 대한 지원에 나선 결과 지난해 지역 하도급률이 당초 목표인 35%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2025년 지역 건설공사 하도급 금액은 전년보다 7019억원(약 46%) 증가한 2조 2158억원으로 집계돼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시는 지난해 1월 '지역 건설산업 하도급률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정
WHO가 경고한 ‘외로움’… 감정이 아니라 마음이 보내는 '구조신호'
혼자라는 감정이 마음을 스치고 지나간다면 아직은 괜찮다. 그러나 오래 머문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침묵 속에서 병은 자란다.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가 시작됐다. 새해는 늘 새로운 출발과 희망을 상징하며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된다. 그러나 이 같은 기대와 달리, 30대 직장인 A 씨에게 새해는 오히려 우울감이 증폭되는 시기였다. A씨는 연말연시 혼자 집에 머물렀고, 새해가 됐지만 새로운 목표
"물 속 미세 플라스틱, 자석처럼 끌어당겨 10분만에 95% 제거" 국내서 개발
육안으로 확인조차 어려운 수중(水中) 미세·나노플라스틱을 자석처럼 끌어당겨 단시간에 제거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차세대 수처리와 환경 정화 기술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란 평가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응용화학공학부 정성욱 교수 연구팀이 판상형 철산화물(magnetite, Fe₃O₄) 자성 나노입자를 활용해 수중 미세 및 나노플라스틱을 10분 이내에 95% 이상 제거할 수 있는 고효율 공
민주당광주시당 간부, 기자 시켜 '탈세 허위기사' 유포…구약식 처분
인터넷 언론사 기자를 시켜 후배 사업가를 탈세범으로 몰아가는 허위·거짓 기사를 작성해 유포한 혐의<본보 2025년 11월 14일 자 보도>로 검찰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소속 모 간부에 대해 구약식 처분이 내려졌다. 9일 제보자 등에 따르면 광주지방검찰청은 지난 6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에서 비상근 간부로 활동 중인 50대 A씨에 대해 '벌금형 구약식 처분' 결정을 내렸다. 구약식 처분은 범죄 혐의가 인정되지
효도는 자식이 아니라 포항시가 한다?… 의료·돌봄 경계 허물어 ‘통합돌봄 도시’로 간다
포항시가 2026년, 의료와 돌봄을 한 바구니에 담은 '포항형 통합돌봄'을 전격 공개했다. 시가 '포항형 통합돌봄'을 통해 복지 행정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핵심은 의료, 요양, 주거, 일상생활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원스톱 서비스'다. 시민들이 여러 기관을 일일이 방문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없애고, 부적절한 장기 입원이나 시설 입소를 예방해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시는 지난 2년간 연속으로
“色에 답이 있었다”… 컬러 컨설팅, 뷰티의 답을 찾다
면접장에서도, 소개팅에서도 '첫인상 3초'가 승패를 가른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1층 시그니처 팝업존에서는 15일까지 퍼스널컬러진단 전문 브랜드 '헤비 메이크업'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퍼스널컬러 드레이핑 테스트를 비롯해 스킨톤 분석, 헤어컬러 추천 등 개인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전문 컨설턴트의 진단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어울리는 컬러를 제안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즉시 예약 접수가 가
DNA형 분자에서 ‘스핀 반전’ 포착… 튕겨 나올 때 ‘스핀’도 바뀐다
거울을 보면 좌우가 바뀌듯, 우리 몸속 DNA를 닮은 특수 물질 속 전자들도 기묘한 '거울 놀이'를 즐긴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손대칭성 물질을 통과한 전자의 스핀이 한쪽 방향으로 정렬되는 현상은 차세대 스핀트로닉스 기술의 토대가 되지만, 이 현상의 구체적 과정은 미궁이었다. 국제 공동 연구진이 전자의 스핀 분포를 실공간에서 관찰하는 실험을 통해 이 문제에 해답을 제시했다. UNIST 물리학과 남궁선·박노정 교수팀은 미
작심삼일은 옛말… 롯데百 부산본점, 2026년 새해부터 ‘몸’에 지갑 열었다
2026년 새해를 맞아 운동과 자기 관리를 결심한 '결심족'들이 지갑을 열고 있다. 부산 시민들이 새해부터 운동화 끈을 조였다. 단순한 운동복 구매를 넘어, 체계적인 기록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기기 등 전문적인 장비를 갖추려는 경향이 뚜렷하다.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지난달 25일부터 1월 5일까지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스포츠·애슬레저와 헬스케어 관련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7일 전했다. 이는 '건강
‘AI 수도 울산’ 선언… 김두겸 시장 “붉은 말의 해, 멈추지 않는 도전으로 가장 빛나는 해 만들 것”
김두겸 울산시장이 새해 시정의 나침반을 꺼내 들었다. 시정 화두로 '아시아태평양 AI 허브 도시' 도약을 공식화했다. 방향은 분명했다. AI, 그리고 미래 산업과 생활의 재편이다.김 시장은 6일 울산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연두 업무보고회'에서 울산을 아시아태평양 인공지능(AI) 허브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공식화했다. 이 자리에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실·국·본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국립부경대, ‘캠퍼스 17경’ 이름 입힌다… 둘레길 네이밍 시민 공모전 연다
국립부경대학교가 캠퍼스를 감싸는 풍경에 시민의 언어를 초대한다. 국립부경대(총장 배상훈)가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대연캠퍼스 둘레길 네이밍과 안내도 디자인 공모전을 연다. 부경대는 광안리와 인접한 캠퍼스에 역사, 자연, 문화 등 3가지 테마의 17개 명소를 잇는 3.3㎞ 길이의 둘레길(가칭 '3길 17경')을 지난 11월 조성한 데 이어 이번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 분야는 둘레길 네이밍, 안내도 디자인 등 2개 분야다. 국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