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아리랑에 국악·타악·비보잉
디제잉 더해 … K-아리랑 확장 가능해

경남 밀양시는 제68회 밀양아리랑대축제의 첫날 일정으로 '2026 국민대통합아리랑' 공연을 성황리에 열었다.


지난 7일 밀양강오딧세이에 앞서 펼쳐진 공연은 현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축제의 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2026 국민대통합아리랑’ 공연 성황리 개최. [사진제공=밀양시]

‘2026 국민대통합아리랑’ 공연 성황리 개최. [사진제공=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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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경남신문이 주관하며'세계를 깨우는 K-아리랑의 향수, 세계 속의 밀양아리랑 판타지'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 국악과 현대 공연예술을 결합해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대통합의 무대로 꾸며졌다. 밀양아리랑의 전통적 정서를 기반으로 비보잉, 디제잉, 글로벌 밴드 공연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장르를 선사했다.

공연은 밀양시 홍보대사 가수 박태희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보이스퀸 준우승자 조엘라의 국악 선율, 춘천시립국악단과 비보잉팀 두다스트릿의 역동적인 협연, 아코밴드 4인조와 다문화 댄스팀 Elite의 글로벌 앙상블, 너울아트컴퍼니의 타악 퍼포먼스, DJ 위아의 디제잉 콜라보레이션, 밴드 AUX(억스)의 국악 록(Rock) 판타지로 이어지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마지막 무대에서는 출연진 전원이 월드컵 아리랑을 합창하며 대화합의 울림을 선사했다.

‘2026 국민대통합아리랑’ 공연 성황리 개최. [사진제공=밀양시]

‘2026 국민대통합아리랑’ 공연 성황리 개최. [사진제공=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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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밀양아리랑의 전통적 정서를 유지하면서도 현대 관객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연출을 더해 호평받았다. 타악 퍼포먼스는 현장감 있는 리듬으로 몰입도를 높였으며, 비보잉과 디제잉이 결합된 K-팝 아리랑 무대는 전통 아리랑이 젊은 세대와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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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밀양아리랑이 지역 전통 문화자산을 넘어 세계인이 함께 향유할 수 있는 K-컬처 콘텐츠로 확장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밀양아리랑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밀양의 대표 문화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주소은 기자 soeun737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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