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를 달리는 복지… KMI, ‘어복버스’로 섬·어촌 통합 서비스 나선다
9개 기관과 협약… 의료·생활·행정까지 현장 방문형 지원
의료와 행정, 생활 서비스가 한데 실린 '어복버스'가 섬과 어촌을 향해 출발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섬·어촌 지역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어복버스' 사업 추진에 나선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해양수산부 등 9개 기관과 '2026년 어복버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해양수산부 등 9개 기관과 '2026년 어복버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제공=KMI]
이번 협약은 공중보건의가 없는 유인도서 200개소 이상과 어촌계 100개소 이상을 대상으로 의료·생활·식품·행정 등 4대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섬과 어촌 지역의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정책 지원 기반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어복버스' 사업은 2026년 4월부터 12월까지 약 9개월간 운영되는 현장 방문형 통합 서비스로,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어촌 주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을 도울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수협재단, 수협은행,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부산항만공사, BNK부산은행,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여기관들은 자금 출연과 현장 운영, 전문 지원 등 역할을 분담하고 사업 기획부터 운영, 성과 분석까지 전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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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희 KMI 원장은 "어복버스 사업은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현장에서 도출된 문제를 정책으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현장 기반 정책 발굴과 성과 검증을 통해 지속가능한 어촌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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