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올해 첫 '웅치 올벼쌀' 모내기
전국 생산량 70% 차지…다양한 가공식품용·기능성 쌀 명성
전남 보성군은 지난 14일, 웅치면 대산리 박용수 농가에서 2026년산 웅치 올벼쌀 생산을 위한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군은 오는 5월 초까지 약 120여 농가가 총 130헥타르(㏊) 규모로 웅치 올벼쌀을 재배할 예정이며, 수확은 8월 중순부터 진행된다.
웅치 올벼쌀'은 일반 벼보다 약 보름가량 앞선 4월 중순 모내기를 시작하고, 완숙 이전의 찰벼만을 엄선해 수확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확한 쌀은 가마솥 증기로 찐 후 햇볕에 자연 건조하는 전통 도정 방식이 더해져 쌀 고유의 풍미와 영양을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웅치 올벼쌀'은 쌀 소비를 넘어 누룽지, 과자, 선식 등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항암 효과와 다이어트 효능이 뛰어난 기능성 쌀로 인식되면서 명절 선물 및 건강 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웅치 올벼쌀'은 이러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0년 농산물 지리적 표시 등록 제71호로 등재되었으며, 현재 전국 올벼쌀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할 만큼 대표적인 지역 특화 작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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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웅치면장은 "올해 쌀값이 안정세를 유지하면서 농가 경영의 예측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역 농업인들의 단합과 창의적인 노력이 앞으로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웅치 올벼쌀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능성 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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