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소비자물가 15개월 만에 최대 상승
10월 상승률 각각 2.3%·2.4%
쌀·사과·보험료·경유 등 오름세 지속
10월 광주·전남의 소비자물가가 나란히 2%대 중반으로 오르며 1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쌀·사과 등 농산물과 경유·보험료 등의 가격 상승이 물가를 끌어올렸다.
4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광주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7.54(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 상승했다. 지난해 7월(2.8%) 이후 15개월 만의 최고 상승률이다. 전월 대비로는 0.3% 올랐으며, 상품은 0.1%, 서비스는 0.5% 상승했다.
상품은 지난해보다 1.9%, 서비스는 2.6%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2% 상승, 전월 대비 보합을 보였다. 지출 목적별로는 기타 상품·서비스(4.0%), 음식·숙박(3.4%), 교통(3.1%), 교육(2.4%) 등이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귤(30.1%), 사과(23.6%), 쌀(21.7%), 경유(9.3%), 휘발유(5.2%), 보험서비스료(16.3%) 등이 올랐고, 무(-46.7%), 배추(-29.9%), 식용유(-18.4%) 등은 하락했다.
전남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8.38로 전년 동월 대비 2.4%,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지난해보다 상품은 2.2%, 서비스는 2.5% 올랐다. 생활물가는 2.3% 상승, 전월 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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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역의 지출 목적별 상승 항목은 기타 상품·서비스(5.0%), 교통(3.9%), 식료품·비주류 음료(3.1%), 음식·숙박(2.6%), 가정용품·가사서비스(2.3%), 의류·신발(2.1%)이었다. 사과(20.1%), 쌀(13.7%), 빵(6.1%), 경유(8.3%), 휘발유(4.4%), 보험서비스료(16.3%) 등이 올랐고, 토마토(-36.4%), 상추(-29.8%), 배추(-29.0%), 식용유(-15.6%), 유치원 납입금(-23.3%)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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