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H129 전용 273㎡ 190억원 거래, 7개월만에 52억원 상승 초고속 상승
- 희소성에 움직이는 펜트하우스 시장 연식 지역 상관없이 초고가 거래돼

희소성이 불러오는 가치 폭등, 고급주택시장 '서울원 아이파크'
AD
원본보기 아이콘

6,27 대책으로 인해 서울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매매가 상승세가 둔화되고, 매물이 사라지는 등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초고가 주택은 희소성을 바탕으로 신고가가 속출하고 있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청담(PH129) 전용면적 273㎡가 190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 거래가 이루어졌다. 동일 면적 직전 거래가는 지난해 12월 138억원으로 7개월 사이에 52억원이 오른 것 이다.

지난 5월에는 경매시장에 나온 '아이파크 삼성' 전용면적 269㎡ 최고층에 2명이 입찰에 나서며, 130억 4352만원에 낙찰됐다. 이후 8월 현재 '아이파크삼성' 전용 244㎡ 매물 모두가 130억원으로 시세 키 맞추기에 돌입한 모습이다.


2004년 3월 입주한 이 아파트는 입주 21년차를 맞이하였지만, 펜트하우스라는 희소성과 경매에서 낙찰받은 물건은 토지거래 허가대상에서 제외되는 이점이 작용하며 이례적으로 높은 가격에 낙찰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살펴보면 펜트하우스의 가치는 단지의 연식 및 지역과는 무관한 것을 알 수 있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양천구 목동소재의 '트라팰리스웨스턴에비뉴' 전용면적 238㎡ 펜트하우스는 72억5000만원에 손바뀜이 이루어졌다. 2009년 입주한 이 단지의 매매가는 비슷한 시기 거래된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면적 116㎡의 거래가격인 69억원보다 높으며, 올해 2월 거래된 압구정동 '현대 2차' 전용면적 160㎡(71억원) 보다도 높다.


업계전문가는 "수십억원을 호가하는 서울 내 펜트하우스들은 일반적인 수요자가 아니라 특정 고소득층을 겨냥하는 주택인 만큼 일반적인 시장상황보다는 희소성에 따른 가치가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경우가 있다"며 "이러한 희소성에 더불어 미래가치까지 겸비할 경우 그 가치는 일반적인 시장 예측을 훨씬 뛰어넘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트렌드는 신규 고급 주거단지에서도 뚜렷이 드러난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11월 분양된 '서울원 아이파크'는 중대형 중심의 고급 주거 상품으로, 강북권에서 보기 드문 펜트하우스를 대거 선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가장 높은 가격의 전용 244㎡형의 분양가는 48억원 수준으로, 최근 서울 내 펜트하우스들의 거래금액과 비교하면 오히려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여기에 강북 최대 규모 역세권 개발이라는 입지 가치에 '펜트하우스 희소성'이 결합되어 향후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서울원 아이파크 분양관계자는 "펜트하우스의 경우 지난해 공급 전부터 고소득 수요층의 문의가 꾸준했다"며 "현재 99% 계약률로 완판을 앞두고 일부 계약이 가능한 펜트하우스에 대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AD

펜트하우스의 가치 상승과 함께 서울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떠오른 광운대역세권 개발로 공급되는 서울원 아이파크 펜트하우스는 단순한 고급 주택을 넘어 미래가치까지 품은 상징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최상층에 위치한 프리미엄 주거공간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누릴 수 있는 점이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