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2만 1,000석 규모의 돔 야구장 조성
- 구장 바로 앞 위치한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 상업시설 분양 시작
2027년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신세계그룹 야구단 SSG랜더스가 홈 경기장으로 활용할 돔(Dome) 야구장이 들어선다. 지난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스타필드청라가 낸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청라'의 건축허가 변경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2만 1,000석 규모의 돔 야구장이 스타필드 청라와 연계돼 조성될 예정이다. 해당 구장은 SSG랜더스가 오는 2028년부터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게 된다.
돔 야구장이 조성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대 상가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야구장 주변은 매년 야구 시즌이 되면 고정적인 특수 수요를 누릴 수 있는 황금 상권이다. 경기 후는 물론, 경기 시작 전 낮 시간대에도 수요가 상당해 권리금과 임대료가 비싸도 공실이 잘 나오지 않고 상권이 탄탄하게 유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돔구장을 품고 있는 '스타필드 청라'를 단지 바로 앞에 둔 상업시설이 있다. 최근 분양을 시작한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 단지 내 상업시설이다.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 단지 내 상업시설은 전용면적 26~76㎡, 총 67실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 2021년 분양한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 오피스텔은 1,020실 모집에 1만 5,104명이 몰리며 평균 14.8대 1, 최고 658.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해당 상가는 오피스텔 입주민 1,020실을 기본 수요로 두고 있고, 인근 4,000여 세대를 배후 수요로 누릴 수 있어 안정적인 수요 확보가 가능하다. 또한, 돔 야구장이 2028년부터 본격적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야구 시즌 동안 고정적인 특수 수요를 누릴 수 있다. 아울러 청라35호근린공원, 공촌유수지 체육시설 이용객 등 외부 유동인구 흡수도 가능해 향후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수도권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게다가 2027년 지하철 7호선 연장선 개통과 9호선 직결 계획 등 교통 호재도 예정돼 유동인구 증가 및 상권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단지 인근으로 스타필드 청라를 비롯해 코스트코, 서울아산청라병원, 하나금융타운 등 대형 상업시설이 다양하게 들어서 있어 이들 상가와의 시너지 효과도 전망된다.
청라국제도시에 처음 공급되는 아이파크 브랜드 상업시설인 것도 눈길을 끈다. 아이파크 브랜드에 걸맞은 외관 디자인과 마감재, 특화 설계 등이 적용돼 상품성이 우수하다. 2층에는 방문객 유입 극대화를 위한 테라스 설계가 적용됐다.
분양 관계자는 "상가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라며 "고정적인 수요를 꾸준히 누릴 수 있는 야구장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만큼, 이번 분양 소식을 주목하는 투자자들이 상당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 상업시설 홍보관은 청라국제도시아이파크 상업시설 2층에서 운영 중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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