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통해 재계와 간담회,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관련 긴급 점검 등 전날 일정 소개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재계와 간담회,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관련 긴급 점검, 최전방 부대와 접경지역 마을 방문 등 일정을 언급하며 "국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일상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4일 인스타그램에 '이재명의 오늘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정치의 가장 중요한 사명은 국민의 안전과 평화를 지키는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재계 총수와 경제 6단체장과 간담회를 소개하며 "미국의 통상 압박 등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적었다.
또 이 대통령은 이스라엘-이란 공습 관련 긴급점검회의를 진행했다면서 "가장 우선적으로는 우리 교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또 외부 충격으로 인해 우리 경제가 큰 피해입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 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 연천의 상승비룡부대와 접경지역 방문 결과에 대해서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상승비룡부대와 비룡전망대를 찾아 접경지역에 있는 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안보 방위 태세를 점검했다"면서 "우리 군의 헌신으로 국민 모두가 평온한 일상을 누리고 있음에 감사를 전했다"고 했다.
이어 "북한의 대남 소음 방송으로 고통받아 온 경기 파주 접경지역 주민분들을 만났다"면서 "오랜 시간 밤잠을 설치고 일상조차 힘들었으나, 취임 후 며칠 만에 해결돼 감격스럽다는 말씀을 해주셨다"고 전했다.
한편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연천군 청산면 방문과 관련해서는 "사업 후 인구가 증가하며 지역사회에 활기가 돌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주셨다. 앞으로도 좋은 결과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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