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지난 19일부터 유심을 교체한 가입자가 4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8일 서울 중구 한 SK텔레콤 공식 인증 대리점을 찾은 고객들이 유심을 교체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SK텔레콤은 오늘부터 가입자들에게 유심 무료 교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5.4.28. 강진형 기자
25일 SK텔레콤 뉴스룸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전날 가입자 30만명에 대한 유심 교체를 진행했다. 지난 19일 33만명이 유심을 교체했고 20일 35만명, 21일 36만명, 22일 31만명, 23일 33만명 등 6일 연속 30만명대를 기록했다. 유심을 교체한 누적 고객 수는 417만명이다. 유심 교체를 예약했지만 아직 교체하지 않은 사람은 482만명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은 유심 교체나 유심 재설정을 하지 않은 경우에도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은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유심보호서비스 해지 및 재가입, 가입 여부 확인은 티월드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할 수 있다.
다만 이심(eSIM)의 경우 갤럭시 S24 이전 듀얼심 단말 등 일부 단말기에서 유심보호서비스 재가입이 필요하다. 유심보호서비스를 가입한 상태에서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유심을 갈아 끼우면 기존 핸드폰에서 유심보호서비스를 해지한 후 새로운 핸드폰에 유심을 끼워 유심 기기 변경을 하면 된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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