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한옥 등 특색 자원 발굴
서울 은평구가 지역 관광 활성화와 전략적 관광정책 수립을 위해 ‘관광진흥위원회’를 지난 8일 공식 출범했다. 위원회는 관광·문화·지역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구의원 등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은평구 관광정책의 심의와 자문 역할을 맡는다.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식과 함께 ‘북한산 관광활성화 중장기 발전계획’ 용역 보고, ‘2025년 은평구 문화·관광 사업 추진계획’ 보고 등이 진행됐다. 특히 북한산, 한옥, 역사·문화 등 은평만의 차별화된 자원을 기반으로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전략과 실천과제가 논의됐다.
은평구는 관광진흥위원회를 통해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관광 생태계 조성에 노력할 예정이다. 구는 앞으로 관광정책 실행계획을 구체화해 구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은평형 관광 콘텐츠 개발과 주민 참여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김재용 부구청장은 “은평구는 북한산과 한옥, 역사 문화 등 차별화된 자원을 가진 지역으로 이번 관광진흥위원회의 출범이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로 가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은평구 관광정책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중고생 애들 학교는? 집은 어쩌나"…해수부 부산행에 직원 86% 반대하는 이유[관가 in]](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5061310470097193_1749779220.jp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