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1R 신바람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퍼펙트 플레이
역시 수원 컨트리클럽에서 강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예원의 완벽한 출발이다. 9일 경기도 수원 컨트리클럽(파72·659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 우승의 발판을 놓았다.
이예원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는 퍼펙트 플레이를 자랑했다. 10번 홀(파4)에서 시작해 11~12번 홀 연속버디와 14번 홀(파4) 버디로 신바람을 냈다. 18, 2번 홀 징검다리 버디에 이어 4~5번 홀에서 다시 연속버디를 잡아내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지난달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이후 시즌 2승째이자 통산 8승째의 호기다.
지난해 3승을 수확한 이예은은 수원 컨트리클럽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작년 이 대회에서 1라운드부터 마지막 라운드까지 1위를 유지하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전 인터뷰에서도 "나와 잘 맞는 코스"라고 2연패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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