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 발표
연평균 가구소득 각각 3621만원·4154만원
귀농 준비기간, 평균 30.1개월

기사와 직접 연관 없는 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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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떠나 농촌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귀농 가구의 연평균 소득은 약 3600만원으로 집계됐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5년간 귀농·귀촌한 6000가구를 대상으로 한 '2024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내용에 따르면 귀농 가구는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 생활을 하다 연고가 있는 농촌으로 다시 이주한 유(U)형이 74.3%를 차지했다. 반면 귀촌은 도시 출신자가 농촌으로 이주하는 아이(I)형이 48.9%로 가장 많았다.

귀농의 가장 큰 이유는 자연환경(31.9%)이었으며 가업승계(20.0%), 농업의 비전 및 발전 가능성(19.8%)이 뒤를 이었다. 귀촌 역시 자연환경(19.3%)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고 정서적 여유(19.0%), 농산업 외 직장 취업(19.0%) 순이었다. 그러나 30대 이하 청년층은 농업의 비전 및 발전 가능성(30.5%), 가업승계(27.1%) 등 농업의 미래를 보고 귀농한 경우가 과반수였다.

2024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 농림축산식품부

2024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 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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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귀농 경력 5년차의 연평균 가구소득은 3621만원, 귀촌 가구는 4154만원이었다. 이는 첫해 소득인 2763만원, 3757만원과 비교했을 때 각각 31.1%, 10.6% 증가한 수치다. 이중 귀농 교육을 이수한 농가의 농업소득은 교육을 받지 않은 농가에 비해 높아 교육이 귀농 후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귀농·귀촌 가구의 월평균 생활비는 각각 194만원, 204만원으로 이전 소득(259만원, 231만원)과 비교해 각각 25.1%, 11.7% 감소했다.


한편 귀농 준비기간은 평균 30.1개월, 귀촌은 17.9개월이었으며 이 기간 정착 지역 및 주거·농지 탐색, 자금조달, 귀농·귀촌 교육 등의 활동이 이뤄졌다. 특히 준비기간은 30대 이하(22.4개월), 40대(26.5개월), 50대(29.7개월), 60대(32.9개월), 70대 이상(37.9개월) 순으로 연령이 낮을수록 짧았다. 반면 교육 이수율은 30대 이하(68.6%), 40대(50.9%), 50대(43.1%), 60대(39.0%), 70대 이상(32.5%) 순으로 나타나 연령이 낮을수록 교육 참여도가 높은 것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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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원습 농업정책관은 "귀농귀촌종합센터를 중심으로 농업 일자리 탐색·체험교육, 청년 귀농 장기교육, 온라인 귀농·귀촌 교육 등 희망자의 특성에 맞춘 교육을 더욱 충실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귀농귀촌 종합포털 '그린대로'를 통해 폭넓고 다양한 정보를 이용자에 맞춰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예원 인턴기자 ywj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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