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21.9만건 '예상 상회'
계속 청구 건수는 예상 소폭 하회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시장 예상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코로나19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여전히 견조한 고용이 이어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20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2월9~1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직전 주 수정치(21만4000건) 대비 5000건 늘어난 21만9000건을 기록했다. 전문가 예상치(21만5000건) 보다도 4000건 많았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월2~8일 주간 186만9000건으로 집계됐다. 직전주 수정치(184만5000건) 보다는 2만4000건 많았지만 시장 전망치(187만건)는 1000건 밑돌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달 금리 인하를 첫 중단한 뒤 인플레이션과 고용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전날 공개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은 현재 정책 금리가 "상당히 덜 제약적"이라며 "참가자들은 경제가 최대 고용 수준에 가깝게 유지된다면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추가 조정하기 전에 인플레이션이 진전되길 원한다는 뜻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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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들 또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추진하는 연방정부 구조조정의 초기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주시하고 있다.
뉴욕(미국)=권해영 특파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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