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와 서울서부지법 차례로 방문해
천하람 "재발 방지 위한 백서 제작할 것"

이준석·천하람 의원 등 개혁신당 의원들이 동덕여대와 서울서부지법을 차례로 방문해 폭력 사태와 관련된 현장을 점검하고 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의원과 천하람 개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와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준석 의원 등 개혁신당 의원들은 동덕여대를 찾아 학교 측으로부터 당시 상황과 외부 세력의 개입 의혹, 철저한 진상규명 필요성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제공

이준석 의원 등 개혁신당 의원들은 동덕여대를 찾아 학교 측으로부터 당시 상황과 외부 세력의 개입 의혹, 철저한 진상규명 필요성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먼저 동덕여대를 방문한 개혁신당은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발생한 폭력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향후 유사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한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개혁신당 의원들은 동덕여대를 찾아 학교 측으로부터 당시 상황과 외부 세력의 개입 의혹, 철저한 진상규명 필요성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어 "천 권한대행과 의원들은 진상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명백히 밝히고 유사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준석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동덕여대) 폭동 사태의 실질적인 피해를 눈으로 확인하고 폭도들과 외부세력이 개강 이후 학사일정을 방해하거나 폭동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을 린치할지도 모른다는 우려 등이 전달돼 직접 가봤다"며 "캠퍼스에 래커로 회복 불가능할 피해를 줬으며, 반지성이 지성을 덮지 않기를 바라며 앞으로 폭력에 가담하지 않은 학생들이 정상적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 갖겠다"고 적었다.

이준석 의원 등 개혁신당 의원들이 동덕여대와 서울서부지법을 차례로 방문해 폭력 사태와 관련된 현장을 점검하고 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개혁신당 제공

이준석 의원 등 개혁신당 의원들이 동덕여대와 서울서부지법을 차례로 방문해 폭력 사태와 관련된 현장을 점검하고 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개혁신당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

동덕여대에 이어 서부지법을 방문한 개혁신당 의원들은 폭도들의 침입 흔적과 훼손된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서부지법에 방문한 후 천 권한대행은 "국회 역시 과거 불법 계엄 상황에서 계엄군이 유리창을 깨고 진입한 사례가 있다"며 "입법부와 사법부에 대한 물리적 폭력은 법치주의 근간을 뒤흔드는 중대한 사안이기에 관련자들에 대한 엄중한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와 관련해 정확한 경과와 문제점을 담은 백서를 제작해 재발 방지의 기초자료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주영 의장은 "법원을 지키지 못하면 결국 법도 국민의 안전도 지킬 수 없다"며 "법치 수호를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AD

한편 지난달 서울서부지법에서 발생한 집단 난동 등 폭력행위에 가담한 63명의 재판이 다음 달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연합뉴스는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의 발표를 인용해 다음 달 10일 오후 2시30분 특수건조물침입·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서부지법 사태 가담자들의 첫 공판기일을 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재판에 넘겨진 63명 중 24명의 첫 공판이 3월10일에 열리고 같은 달 17일, 19일에 각각 20명, 19명의 재판이 이어진다. 변호인단에는 가담자들에 대한 무료 변론 의사를 밝힌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포함됐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