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서울대 교수 위원장 위촉, 3월 첫 주 홈페이지 가동
오는 6월24일~26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될 '퀀텀 코리아 2025'를 앞두고 조직위원회가 출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8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퀀텀 코리아 2025'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세계 양자과학 및 기술의 해 한국 선포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퀀텀코리아(Quantum Korea)는 수년간 연구자 교류 및 학술 성과 중심으로 개최해오던 '양자정보주간(Quantum Week)' 행사를 2023년부터 해외 석학, 국내외 각계 대표, 유수 기업들이 참여해 양자생태계 전반을 조망하는 국제행사로 확대 개편한 것으로, 이번이 세 번째다.
'퀀텀코리아 2025' 조직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지난해 조직위원회 위원이자 서울대 양자연구단 단장을 맡고 있는 김태현 서울대 교수가 위원장으로 위촉됐고, 관련 협·단체 및 출연연 대표 인사, 양자 관련 기업 임원 등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조직위원회는 이날 출범과 함께 3월 첫 주 퀀텀코리아 2025 홈페이지를 가동하고, 3월 둘째 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연구-산업 전시 참가 신청을 받는다.
권현준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2025년 세계 양자과학기술의 해를 맞아 전 세계적으로 어느 때보다 양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면서 "퀀텀코리아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양자과학기술 연구·산업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단체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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