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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40년까지 공원녹지율 31% 목표 설정…입체공원 등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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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040년까지 공원녹지율을 31.2%까지 높이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서울시는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2040 서울시 공원녹지기본계획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공원녹지기본계획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10년마다 공원녹지 확충·관리·이용방향을종합적으로 제시하는 법정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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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녹지 정책 방향 담은 10년 법정계획 도계위 심의
입체공원, 개방형녹지 등 도시개발 때 집중 확충

서울시가 2040년까지 공원녹지율을 31.2%까지 높이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입체공원과 개방형 녹지 등을 활용해 도시개발 과정에서 공원 녹지를 집중적으로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2040년까지 공원녹지율 31% 목표 설정…입체공원 등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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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2040 서울시 공원녹지기본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공원녹지기본계획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10년마다 공원녹지 확충·관리·이용방향을종합적으로 제시하는 법정계획이다. 2015년 2030 공원녹지기본계획 발표 이후 10년 만에 새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기본계획에는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과 정합성을 맞추고 ‘기후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정원도시 서울’이라는 비전을 앞세워 다각적인 사업과 정책 방향이 담겨있다.


시는 2040년까지 공원녹지율 31.2%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기후변화와 방재를 위한 공원녹지 기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현재 서울 공원녹지의 탄소흡수량보다 8.8% 높인 목표치(22만tCO2eq)도 제시했다.

기본계획에서는 △녹색회복 △녹색채움 △녹색 이용이라는 3가지 목표를 정했다. 저출생과 고령화·1인가구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 기후변화 대응, 공원의 질적 개선, 여가공간 확보, 스마트기술 발달 등 다양한 사회·환경 변화와 요구를 계획에 반영한다.


입체공원 등 공원유형을 다변화 하고 어린이·고령자, 장애인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을 동반한 가구까지 공원녹지에 대해 다양한 수요를 공원기본계획에 반영한다. 공원별로 차별화하는 명소화 전략도 마련했다.


시는 도심 내 고밀개발과 녹지확충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개방형녹지 제도를 적극 반영하고, 집중녹화가 필요한 지역에 대해 ‘중점녹화지구’로 지정해 녹화사업을 전략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기후위기로 인한 집중호우, 산사태 등 각종 도시 재해에 적극 대응하고자 방재기능도 높인다.


서울시, 2040년까지 공원녹지율 31% 목표 설정…입체공원 등 활용 원본보기 아이콘

이번 2040 서울시 공원녹지 기본계획은 지역 간 녹지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집중했던 2030 기본계획과 비교해 앞으로는 '생활권 단위'의 촘촘한 공원녹지 서비스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공원 면적을 늘리는 양적 확충이 아닌 '녹지의 질적 제고'를 지향한다는 점에서도 진일보했다. 평면적 계획에서 탈피해 그린네트워크와 시설 복합화를 고려한 입체적 계획에 주안점을 뒀다.


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본계획을 최종고시할 예정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생활권내 공원녹지를 평면적만 아니라 입체적, 질적으로 향상시키는 등 도시 전체를 녹색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기후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정원도시 서울'을 통해 서울시가 세계도시와의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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