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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3월 본격 시행…경북도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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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위해 시군, 경제단체, 기업 등에 향후 2년간(2025~2026년) 광역형 비자 수요를 파악한 뒤 광역형 비자를 설계, 오는 7일까지 법무부에 공모사업 신청해 선정되면 3월말부터 본격 시행한다.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은 경북도가 최초로 제안한 사업으로 법무부가 국가이민정책 방향과 연계해 지난해 12월 1일 시범사업을 공고했다.

경북도청에서 중소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경북도청에서 중소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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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방식은 광역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비자 발급 요건과 모델을 설계해 제출하면, 법무부 심의위원회를 통해 시범사업 대상 지역과 비자쿼터를 확정한다.

2023년부터 인구감소지역에 추진한 지역 특화형 비자(F-2-R) 사업의 혜택을 그동안 받지 못한 비인구감소지역(7개 시군)도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가 취업 및 정주할 수 있어 인력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도는 시범사업의 체류자격을 특정 활동 E-7(1,2,3)을 중심으로 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국내 체류하고 있는 유학생이 도내 지역에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체류자격 변경을 지원하고, 해외에서는 우즈베키스탄에 해외인재유치센터를 운영해 인재를 직접 선발하고 도내 기업체에 취업하도록 지원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역형 비자 사업을 통해 유치된 외국인은 도내 중견기업, 중소기업 등에 전문·기능인력,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노인복지시설 요양보호사, 2025 APEC 행사 대비 및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요식업 분야 주방장과 조리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법무부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이 올해 처음 시행되어 홍보 부족으로 신청하지 못하는 기업이 없도록 시군에 대한 비자 설명회와 수요조사, 도내 9개 상공회의소를 통한 수요조사, 월드클래스기업, 강소기업, 스타기업, 프라이드기업 등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외국인 인재 유입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21일에는 경북도 인재개발원, 22일엔 경북도청에서 기업체와 노인요양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올해가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의 첫해인 만큼 지역의 E-7 비자 외국인 고용기업 및 희망업체에서는 많은 신청을 바라며,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에 따른 외국인 고용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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