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9조9666억…전년 대비 6.2%↓
"주요 화공 프로젝트 이익 개선"
삼성E&A 는 연결 기준 지난해 한 해 영업이익이 9716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연간목표인 80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전년보단 2.2% 감소한 수치다.
매출은 9조9666억원으로 전년 대비 6.2% 줄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295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6% 늘었다. 이 분기 매출은 2조5786억원이었다.
삼성E&A는 실적 배경으로 "모듈화 등 차별화된 수행체계 적용과 수익성 중심의 원가관리로 주요 화공 프로젝트의 이익이 개선되면서 태국 프로젝트 본드콜(계약이행보증 청구권) 등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견조한 실적 흐름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삼성E&A는 오는 23일 공시를 통해 2024년 4분기 및 연간 확정 실적을 발표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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