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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내달 28일까지 ‘착한 선결제’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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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도민 대상 온누리상품권 지급

전북특별자치도가 내달 28일까지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실시한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27일 개최한 민생경제 살리기 관계기관 대책회의에서 논의한 사안에 대한 후속조치로 소비자와 자영업자 간의 신뢰와 어려운 민생경제를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전북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

전북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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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주로 이용하는 소상공인 업체(식당, 카페, 미용실 등)에 먼저 결제하면 자영업자는 결제 범위 내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내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자는 게 핵심이다.

전북자치도는 출자·출연기관 및 시군, 도내 공공기관 등에 착한 선결제 캠페인 동참을 요청하고, 도민을 대상으로도 캠페인을 확산해 지역 경제 근간이자 원동력인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겠다는 계획이다.


도는 직원 송별회·환영회 또는 정기회의 등 개최 일자, 참석자 등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간담 등은 영세 소상공인 식당을 활용한 선결제 후 재방문을 약속하고, 연중 소요 물량이 파악되는 사무비품, 임차료 또한 선결제해 자금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울 예정이다.


또 내달 28일까지 3차례에 걸쳐 착한 선결제(10만원 이상) 인증 도민을 대상으로 추첨해 총 300만원(1인당 2만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전 도민에게 빠르게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착한 선결제 인증 참여 방법은 전북자치도 또는 전북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 및 공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게시된 배너를 클릭하면 나타나는 화면에 개인정보 등을 입력 및 제공 동의하고, 소상공인 업체를 활용한 선결제 인증 사진을 올리면 된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착한 선결제는 소비 촉진을 통한 경제회복 시기를 앞당기는 촉매가 되고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에 발굴한 정책을 조속히 추진하고, 신규 지원방안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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