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존·야경 맛집도 마련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국내 최초로 무민 캐릭터를 활용한 멀티미디어쇼 '무민 불꽃놀이'를 지난 10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공연은 오는 3월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공휴일마다 에버랜드 '포시즌스 가든'에서 열린다.
'무민 불꽃놀이'는 북유럽 인기 캐릭터 무민과 그의 친구들이 펼치는 스토리를 애니메이션 영상과 화려한 불꽃으로 표현한 쇼다. 공연은 약 10분간 이어진다.
에버랜드는 현재 무민 테마를 적용한 겨울 축제 '윈터토피아'도 진행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어트랙션, 테마 상품, 포토존 등 다양한 무민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북유럽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노르딕 포레스트'는 눈 덮인 자작나무 숲과 무민 캐릭터 조형물들로 꾸며져 방문객들의 사진 명소로 자리 잡았다.
에버랜드는 무민 테마의 음식과 굿즈도 마련했다. 가든테라스 레스토랑에서는 무민 캐릭터 모양의 음식 13종을 새롭게 선보였고 무민 가게에서는 후드티, 목도리 등 한정판 굿즈를 판매한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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