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 문제 해결…청년 농촌 정착 지원"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농촌 사회의 소멸위기 극복, 청년층 농촌 정착 문제 해결과 농촌사회 성공모델 제시를 위한 ‘2024 그린스마트팜 청년 농입인 유입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4일부터 진행된 대회는 총 21팀 57명의 학생이 아이디어를 제출했고, 아이디어 제안서와 동영상 및 발표평가 등을 거쳐 7팀을 최종 선정했다.
순천대는 농촌사회 소멸위기 극복, 청년층 농촌정착 문제 해결과 농촌사회 성공모델 제시를 위한 ‘2024 그린스마트팜 청년 농입인 유입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어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7팀을 선정했다. 순천대학교 제공
심사는 전문가 심사위원 5명과 그린스마트팜 분야 학생 및 교직원 심사위원 25명으로 청중평가단을 구성해 창의성, 구체성, 실현가능성, 사회적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원예학과 Idea Factory팀(우한승, 엄현수, 차세영)의 ‘스마트 식물공장을 활용한 청년 창업 및 도시재생 모델’ 아이디어가 대상(전라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또 ▲ 최우수상(순천대 총장상 1팀)에 ‘팜파르’팀(농업경제학과 조경준, 한경수, 박성찬; 데메테르: 곡식과 수확의 여신) ▲ 우수상(고흥군수상 2팀)은 ‘그린링크’팀(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김가은, 박나현; 알고리즘을 통한 농업 솔류션을 제공하는 농기계 중고 플랫폼)과 ‘농경새싹’팀(농업경제학과 강한별, 서윤하, 김은혜; 농업 캠퍼스 브릿지) ▲장려상(그린스마트팜 고흥캠퍼스 단장상 3팀)엔 ‘농지우선’팀(농업경제학과 황금영, 서지은, 농생명과학과 지윤정), ‘우농미: 우리의 농업이 미래다’팀(농생명과학과 허근녕, 박준철, 박민규; 함께 가꾸는 농촌, 청년의 꿈을 심다), ‘Agrivision’팀(농업경제학과 강서연, 김민주, 이다경; AI 농촌지도사) 등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원예학과 엄현수 학생은 “학교 교육으로 우리 농업의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그리고 도시재생 등의 스타트업 모델을 지원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유도하는 것이 지산학 협력이다”며 “글로컬 대학 선정으로 혁신을 맞이한 순천대가 농업·농촌 변화를 선도하는 선도 모델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은 "학생들이 제시한 아이디어는 인구소멸 위기에 직면한 농업·농촌의 현실문제 해결을 위한 매우 시의적절한 주제로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 확보 및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이다”며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식물공장을 활용한 청년 창업 지원 등 사업계획을 내년 예산에 반영,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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