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XO연구소, 100대기업 임원승진율 분석
직원 119명당 임원 1명꼴
4대그룹 중 삼성전자만 문턱↑

국내 매출 100대 기업 임원이 직원 119명 중 1명꼴인 것으로 조사됐다. 임원 승진율은 0.84%다. 4대그룹(삼성·SK·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531,000 전일대비 25,000 등락률 -4.50% 거래량 1,150,241 전일가 556,0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겉은 화려하지만 속은 피마른다"…中전기차의 생존경쟁[주末머니] 현대차, 업계 최초 '가족 합산' 멤버십 도입… 최대 8명 공유 코스피, 1.38% 내린 6590대 마감…코스닥도 하락 ·LG) 주요 계열사 중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20,500 전일대비 5,500 등락률 -2.43% 거래량 22,161,975 전일가 226,0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李대통령 "과도한 요구" 노노갈등 확산…삼전 노조 "LG 이야기" vs LG유플 "사과" 삼성전자, 호암재단에 38억원 기부…기부금 총액은 50억원 경고한 李대통령…삼전 노조위원장 "우리에게 한 말 아냐, LG유플 이야기" 만 전년 대비 임원 승진 문턱이 높아졌다. 실적 부진으로 인원감축 기조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내년도 임원 인사에서 승진 경쟁이 더 치열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직원들이 출근하고 있다. 조용준 기자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직원들이 출근하고 있다. 조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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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가 7일 발표한 '2024년 100대 기업 직원의 임원 승진 가능성 분석' 결과를 보면 100대 기업 전체 직원 수는 84만9406명이다. 전년 동기(84만6824명)보다 0.3% 늘어났다. 미등기임원은 7135명으로 지난해(7069명)보다 66명(0.9%) 늘었다. 직원 보다 임원 증가 속도가 더 빨랐다. 전체 직원 중 임원 비중은 119:1이다.

연도별 100대 기업 임원 1명당 직원 수는 2011년 105.2명→2015년 106.8명→2018년 124.5명→2019년 128.3명→2020년 128.8명→2021년 131.7명→2022년 120.9명→2023년 119.8명→2024년 119명으로 바뀌었다. 올해는 지난해와 비슷했다.


100대 기업 직원의 임원 승진율은 2022년 이후 상승세지만 여전히 직원들에게는 '좁은 문'이다. 2011년(0.95%)에서 2021년(0.76%)까지 떨어졌다가 2022년 0.82%로 오른 뒤 지난해(0.83%), 올해(0.84%) 소폭 상승했다.

기업별로 보면 임원 승진율은 회사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현대코퍼레이션 현대코퍼레이션 close 증권정보 011760 KOSPI 현재가 30,900 전일대비 1,650 등락률 -5.07% 거래량 104,294 전일가 32,55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현대코퍼레이션, 기계인프라·석화 성장 전망…목표가↑"[클릭 e종목] 현대코퍼레이션, 車부품 기업 '시그마' 인수…"제조업 본격 진출" [클릭 e종목]"현대코퍼레이션, 양호한 현금흐름 기반 신사업 기대" 은 임원 1명당 직원 수가 14.9명에 불과했다. 임원 승진율은 6.71%로 100대 기업 중 가장 높다. 포스코홀딩스도 직원 15.8명당 임원 1명으로 임원 승진율 6.33%에 달했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권은 임원 승진율이 낮았다. 기업은행 기업은행 close 증권정보 024110 KOSPI 현재가 22,600 전일대비 50 등락률 +0.22% 거래량 1,296,670 전일가 22,55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돈의 물길을 바꿔라]⑦"대출 확대론 한계…생산적 금융, 투자 중심으로 가야" 증시 심하게 출렁여도 '내 돈' 지키는 업종이 있다 [주末머니] GS25서 예금 토큰 결제…기업은행·한국은행과 업무협약 은 직원 908.7명당 임원 1명꼴로 임원 승진율은 0.11%다. 비상장사 은행도 0.1~0.2%대다. 신한은행 0.15%(688명당 1명), 우리은행 0.17%(592.4명당 1명), 하나은행 0.22%(444.6명당 1명), 국민은행 0.24%(415.1명당 1명)다.


유통 0.35%(287.4명당 1명), 에너지 0.58%(171.3명당 1명), 조선중공업 0.61%(165.2명당 1명), 운송 0.67%(149.3명당 1명), 자동차 0.74%(135.3명당 1명) 전기전자 0.75%(133.6명당 1명) 등도 평균보다 임원 승진율이 낮다.


증권 2.45%(40.3명당 1명), 무역 1.62%(61.8명당 1명), 석유화학 1.40%(71.3명당 1명), 보험 1.40%(71.4명당 1명), 금속철강 1.07%(93.7명당 1명) 등은 임원 승진율이 1%를 웃돌았다.


4대그룹 주요 계열사 임원 1명당 직원 수를 보면 삼성전자(지난해 107.7명→올해 110.3명),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140,900 전일대비 5,100 등락률 +3.76% 거래량 4,601,367 전일가 135,8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與, 정년연장 상반기 법제화 예고…"일률 강제 안돼" 연 5%대 금리로 투자금을 4배까지? 기회가 왔다면 제대로 잡아야 LG전자, '가정의 달' 맞아 가족·이웃과 추억 쌓는다 (117.5→116.1명), 현대자동차(151.8→143명),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286,000 전일대비 7,000 등락률 -0.54% 거래량 3,342,342 전일가 1,293,0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2분기 실적발표 앞둔 애플…'팀쿡 후임' 터너스에 쏠린 눈 코스피, 1.38% 내린 6590대 마감…코스닥도 하락 유안타증권, 반도체 섹터 투자전략 세미나 개최 (164.4→163.9명) 순으로 적다. 주요 4대 기업 중 삼성전자만 올해 임원 승진 폭이 더 좁아졌다는 이야기다.


다만 삼성전자를 포함한 4대그룹 주요 계열사 임원 승진율은 100대 기업 평균치(0.84%)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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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선 CXO연구소장은 "올 연말~내년 초 단행될 대기업 인사에서는 임원 자리 감축으로 승진자 폭이 다소 좁아질 가능성이 커 신규 임원 자리를 놓고 보이지 않는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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