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식 봉사·전통시장 장보기, 지역경제 살리기 앞장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송도동과 해도동의 무료급식소를 찾아 배식 봉사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소장단을 비롯해 정비사업 회사와 협력사 대표 20여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대접했으며 특히 이번 추석에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위해 갈비찜, 소불고기 등의 특식과 과일 후식을 제공했다.
이어서 대해불빛시장, 큰동해시장 등 인근 5개 전통시장을 찾아 제철소 소장단과 임직원, 정비사업회사, 협력사 임직원이 참여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참가자들은 점심 식사를 마치고 명절 제수·과일·수산물 등 추석 명절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300만원 상당의 송편·과일·건어물·참기름 등을 해도동 소재 경로당 11개소와 아동센터 2개소에 전달해 이웃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정창식 포항제철소 행정부소장은 “포스코가 명절 때마다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장을 보는 행사가 전통처럼 자리 잡아 명절의 분위기를 더해주고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기쁘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장보기 행사와 무료 배식 봉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을 위한 지역사랑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bestsun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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