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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프렌즈, 1Q 매출액 역대 최대…적자폭도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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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액 281억원…전년比 15% 증가
영업손실 14억원 대폭 줄어

반려동물 쇼핑몰 펫프렌즈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6% 증가한 28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펫프렌즈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영업손실률도 5%로 줄었는데, 영업손실률이 한 자릿수로 감소한 것 역시 펫프렌즈의 창업 이래 최초다.


펫프렌즈의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은 14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38억원) 대비 개선됐다. 영업손실률은 지난해 15.7%에서 올해 5.0% 줄면서 10.7%포인트 개선됐다. 같은 기간 거래액은 12.6% 성장한 335억원을 기록했다.

펫프렌즈, 1분기 역대 최대 매출 달성. [이미지제공=펫프렌즈]

펫프렌즈, 1분기 역대 최대 매출 달성. [이미지제공=펫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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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프렌즈는 반려동물 빅데이터에 기반한 마케팅 비용 효율화를 통해 매출의 9~10% 수준에 달하던 비용을 5~6%까지 낮췄다. 여기에 펫프렌즈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고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자체브랜드(PB) 제품의 비중을 확대해 수익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기술과 신사업 투자 등 미래 성장 동력 마련에도 나서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기업 임팩트에이아이와 반려동물의 취향 및 건강 분석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커머스 외 영역으로의 서비스 확장을 위한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게 펫프렌즈의 설명이다. 지난해 개설한 커뮤니티 서비스도 반려동물 관련 정보 소통의 장으로 기능하며 고객 앱 체류시간을 늘려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펫프렌즈는 지속적으로 수익모델 다각화를 통해 추가 성장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반려동물 헬스케어와 펫시터, 미용 호텔 등 버티컬 사업 분야에서 새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최대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앱으로 거듭난다는 포부다.

윤현신 펫프렌즈 대표는 "국내외 e커머스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 속에서 반려동물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펫커머스 카테고리 킬러 펫프렌즈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가파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해 업계 리더로서 위상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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