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시리즈 질주…수입차 판매량 넘버원
안전·상품성 잡고 가격 합리화
출시 석 달 만에 5153대 판매
브랜드 전체 판매량 끌어올려
BMW가 신형 5시리즈를 앞세워 새해 들어서도 판매 1위를 지켰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BMW 5시리즈는 한국 소비자를 겨냥해 상품성을 끌어올리면서 지난해 BMW가 판매량 1위 수입차 브랜드로 올라서는 데 기여한 모델로 꼽힌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신규등록 자료를 보면 5시리즈는 지난달 1126대 팔려 전체 수입차 모델 가운데 가장 많이 팔렸다. BMW는 지난달 4330대를 판매해 수입차 1위 브랜드로 집계됐는데 5시리즈 판매량만 4분의 1이 넘는다.
5시리즈는 지난해 총 2만1411대 팔렸다. BMW는 지난해 10월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 신형 5시리즈를 먼저 선보였다. 국내 출시 후 석 달 만에 5153대 팔리며 BMW가 1위 브랜드가 되는 데 힘을 보탰다.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편의사양이나 첨단 기능을 전 트림에 기본으로 넣은 점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어댑티브 LED헤드라이트, 전좌석 열선시트·앞좌석 통풍시트 등 편의사양을 비롯해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등 주행 관련 보조기능을 쓸 수 있다.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하면서 전반적인 상품성을 강화하면서도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 기본형인 520i 기준 6880만원으로 기존과 큰 차이가 없다. 올해 1분기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 BMW 530e와 530e M 스포츠를 출시하기로 했다. 연내 고성능 모델까지 총 13개 트림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전기차 소비자를 위한 투자도 다방면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BMW코리아가 보유한 충전기는 1119기, 여기에 올해 1000기 이상을 늘려 연말이면 2100기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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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윤 BMW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전 세계 최초로 신형 5시리즈를 출시할 정도로 BMW그룹에 있어 중요한 시장이어서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본사 지원을 바탕으로 충전 인프라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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