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2구역에 최고 16층, 728가구 아파트 짓는다
방화2존치정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안 가결
12년 만에 신통기획으로 재촉구역 신규 지정 앞둬
김포공항과 인접해 고도제한으로 재개발 사업 추진에 제약이 컸던 방화2구역에 최고 16층, 728가구의 아파트가 건립된다.
6일 서울시는 전날 도시재정비위원회 소위원회를 열어 방화재정비촉지지구 내 방화2존치정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방화2구역 재정비촉진계획은 서울 강서구 방화동 589-13일대에 지하3~지상 16층에 10개동, 728가구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공공(임대)주택 115가구는 분양 주택과 혼합 배치되도록 계획됐다.
총 면적은 3만4900㎡로 현재 사업지는 7층 이하까지 건립 가능한 2종일반주거지역이다. 시는 심의를 거쳐 용도지역을 층수 기준을 완화한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했다.
방화2구역은 2012년 7월 존치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12년 만에 신속통합기획을 거쳐 재정비촉진구역 신규 지정을 앞두고 있다.
시는 2021년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공모를 통해 방화2존치정비구역을 선정했다.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주변 지역과 연계한 보행 친화적인 녹색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대지 면적이 협소해 도로 등 필수 기반시설 위주로 확보하고 단지 내 충분한 녹지공간을 확보해 공원의 분위기를 누릴 수 있도록 조성한다.
단지 중앙에 방화3구역 공공보행통로와 연계한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한다. 단지 내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의 개방 공간을 확보하고 공항시장역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보행녹지축을 중심으로 어린이 놀이터, 커뮤니티 마당, 산책로 등 다양한 테마의 외부공간을 조성 주민 휴식과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남측 초원로12길은 차량진출입을 위해 필요한 구간 이외는 보행자 우선도로로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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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방화2존치정비구역은 공항고도 제한 등 열악한 개발 여건으로 사업추진이 어려워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왔던 지역"이라며 "이번 결정을 통해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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