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보 하루천자]1년 누적걸음 13조2000억보…걸으면서 돈 번다
걸음 수에 따라 캐시 지급하는 방식
누적 다운로드 2100만건 돌파
13조2000억보. 넛지헬스케어가 운영하는 애플리케이션 ‘캐시워크’ 사용자들의 지난해 누적 걸음 수다. 이를 성인 평균 보폭(66㎝) 기준으로 환산하면 지구와 태양 사이(약 1억5000만㎞)를 29회나 왕복한 수치다. 혹은 서울 롯데월드타워(555m) 높이에 157억 배를 한 것과 같다.
2017년 2월 출시된 캐시워크는 휴대전화 잠금 화면에 만보기를 도입한 앱이다. 슬로건은 ‘일상 속 건강 관리의 시작, 넘버원(No.1) 건강 관리 슈퍼앱’이다. 걸음 수에 따라 캐시를 지급하는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100걸음을 걸으면 1캐시를 얻는다. 캐시는 모아뒀다가 커피 쿠폰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출시 2년 만인 2019년에 누적 다운로드 1000만 건을 기록한 캐시워크는 이번 달 기준 누적 다운로드 2100만 건을 돌파했다.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도 360만 명을 넘겼다. 지난해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이후 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일상 속 건강 관리가 자리를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사용자인터페이스(UI)나 사용자경험(UX) 고도화를 통해 앱 기능 및 사용성을 꾸준히 개선한 것도 사용자 유입에 한몫을 했다. 캐시워크는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지속적으로 앱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
기업 간 거래(B2B)와 기업·정부거래(B2G) 플랫폼 ‘팀워크’는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일반기업 사용자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운영 효율을 높이고자 내놓은 서비스다. 캐시워크 앱 내 팀워크에서 채널을 열어 각종 챌린지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도 지난 3~9일 전남 구례군과 ‘우리밀 싹 밟기 챌린지’를 진행했다.
일상 속 달리기 운동을 격려하는 ‘러닝크루’ 서비스도 있다. 시간별, 거리별 다양한 러닝 매뉴얼을 제공하고, 달리기 후에는 소비 칼로리, 평균 페이스 등 기록을 살펴볼 수 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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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헬스케어 관계자는 “사용자들이 건강을 위해 스스로 더 좋은 행동을 선택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헬시테크 플랫폼(Healthy-Tech Platform)’을 지향한다”며 “지난해 누적 걸음 수는 2022년 대비 6% 증가했는데 캐시워크가 사용자들의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음을 증명하는 유의미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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