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머크 AI 기술로 신약개발 역량 끌어올린다
머크와 신약개발 전 주기 AI 기술지원 MOU
신시아·AMS 등 AI 기술 적용
대웅제약 대웅제약 close 증권정보 069620 KOSPI 현재가 149,300 전일대비 2,400 등락률 -1.58% 거래량 34,580 전일가 151,700 2026.04.21 15:30 기준 관련기사 대웅제약 '펙수클루', 인도네시아 허가…동남아 시장 진출 본격화 대웅제약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 개최…안전성 부각 대웅제약 '엔블로', 인슐린 병용 임상적 근거 확보 은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와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 구축 및 신약 개발 전 주기 기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와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 구축 및 신약개발 전 주기 기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왼쪽)과 정지영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사이언스 앤 랩 솔루션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웅제약]
전날 서울 강남구 한국머크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과 정지영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사이언스 앤 랩 솔루션 비즈니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신약 개발의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협력한다. 머크는 신약 개발 과정에 필요한 데이터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 중인 웹 기반 모델링 플랫폼에 이를 적용해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검증, 모니터링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 협약에서 머크는 업계 최초로 AI를 통해 신약 개발의 모든 주기에서 필요한 기술력을 지원하게 된다. 대웅제약은 머크의 '신시아'와 'AMS(Aldrich Market Select)'를 활용해 신약 개발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시아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후보물질의 합성 방법 및 합성 경로를 제시하는 신약 개발 소프트웨어다. 신약 개발 초기 단계에서 화학 물질 합성 방법을 분석 및 제시하며, 정확한 솔루션을 도출해 연구 단계와 비용을 절감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분자 라이브러리 합성을 지원하는 플랫폼인 AMS는 신시아에 의해 탐색된 경로에 따라 화학 물질 합성을 수행하기 위한 시약 및 합성 빌딩 블록을 제공해 단시간에 후보 화합물 확보를 돕는다. 대웅제약은 AMS가 1400만가지 이상 화학 물질로 구성된 저분자 데이터를 이용해 가상 스크리닝 및 후보 화합물 합성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는 만큼, 더욱 빠르고 정확한 신약 연구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개발(R&D)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빅파마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은 "대웅제약은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투입되는 신약 개발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AI 기술을 활발히 활용하고 있으며, 혁신 기술을 가진 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약 연구의 효율성을 높이고 신약 개발 R&D 역량을 국내 경쟁사와 초격차로 벌려 글로벌 빅파마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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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사이언스 랩 솔루션 비즈니스 대표는 "대웅제약과의 업무협약은 국내 최초로 AI 기반 신약 개발 기술을 전 주기에 걸쳐 지원하는 파트너십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신시아 및 AMS와 같은 머크의 AI 기반 신약 개발 기술의 정교한 알고리즘을 통해 대웅제약 등 국내 제약기업의 신약 개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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