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대구온라인학교’ 개교 … 47개 강좌, 쌍방향 원격 수업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9월1일 ‘대구온라인 학교’의 문을 연다. 대구온라인학교는 ‘생각을 켜는 교육, 세상을 밝히는 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전국 최초로 소속 학생없이 일반 학교의 희망 학생들을 위탁받아 실시간 원격수업 중심의 시간제 수업을 운영하는 새로운 개념의 학교이다.
대구온라인학교는 교실과 교사(僑舍)는 갖췄지만 소속 학생없이 실시간 원격수업 중심의 시간제 수업을 제공하는 학교로, 개별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소수 수강과목을 개설해 학점을 인정해 주는 각종 공립학교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9월 교육부로부터 온라인학교 시범운영 교육청으로 인천·광주·경남교육청과 함께 선정됐으며, 2022년 10월부터 대구온라인학교 설립을 추진해 개교요원 교사 공모·선발, 학교 학칙 표준안 마련과 학교 설치 조례 개정 등 개교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준비해왔다.
대구온라인학교는 달성고등학교 내 기숙사를 리모델링해 총 3층 24실 규모로 설립됐으며, 지역의 고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개 강좌 당 15명씩 총 50강좌, 750명의 학생이 동시에 수강 가능한 규모이다.
오는 9월 1일 개교와 함께 2023년 2학기에 총 47개 강좌, 57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한다. 대구온라인학교에서만 들을 수 있는 역량과목인 미디어 스토리텔링, 문학적 감성과 상상력, 창의적 문제해결 연습 등 21세기 미래역량 과목을 비롯해 빅데이터 프로그래밍, 금융 일반, 스페인어 등 신산업 분야 과목, 소수 수강 과목 등 개별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업방법은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중심으로 교과목의 특성에 따라 방과 후와 방학을 활용한 등교 활동도 가능한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학교 설립 단계부터 일반적 수업과 함께 가상공간 활용 수업, 플립러닝, 토론·프로젝트 수업 등 ‘과목 특성에 맞는 온라인 기반의 혁신적인 수업’을 강조하면서 ‘디지털 기반의 미래형 수업 중심 학교 교육’으로의 변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
대구온라인학교는 학생 개인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기반의 미래형학교로서 미래교육의 새로운 정체성을 선도적으로 정립해나갈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30일 오후 2시에 대구온라인학교를 방문해 개교 준비 상황을 최종 현장점검하고, 향후 운영방향 등에 대한 현장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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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교육감은 “개별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소수과목의 다양한 수업을 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미래학교로의 혁신을 견인하고, 이를 통한 대구형 고교학점제의 내실있는 운영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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