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 판매로 유인한 뒤
결제취소 요구에 무응답

유명 쥬얼리 브랜드 '티파니앤코'를 사칭한 해외 쇼핑물에서 소비자 피해가 다수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티파니앤코 제품을 판매하는 것처럼 결제를 유도한 뒤 배송이나 주문 취소를 해주지 않는 해외쇼핑몰 관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30일 이같이 밝혔다.

유명 쥬얼리 브랜드 '티파니앤코'를 사칭한 해외쇼핑물에서 소비자 피해가 다수 발생해 한국소비자원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사진은 티파니앤코를 사칭한 판매자가 페이스북에 올린 광고 페이지. [사진제공=한국소비자원]

유명 쥬얼리 브랜드 '티파니앤코'를 사칭한 해외쇼핑물에서 소비자 피해가 다수 발생해 한국소비자원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사진은 티파니앤코를 사칭한 판매자가 페이스북에 올린 광고 페이지. [사진제공=한국소비자원]

AD
원본보기 아이콘

소비자원에 따르면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에는 이 같은 내용의 소비자 상담이 지난 10일에만 13건이나 접수됐다. 접수된 상담 내용을 살펴보면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한 뒤 정품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취소나 반품을 요구했으나 판매자가 응답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가장 많았다.


소비자들은 주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광고를 보고 해당 쇼핑몰에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파니앤코 브랜드 로고, 상징 색상, 제품 사진 등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공식 홈페이지로 오인할 가능성이 크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소비자원은 피해 예방을 위해 이용하고자 하는 쇼핑몰이 브랜드의 공식 판매사이트인지, 신뢰할 수 있는 판매자인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시장 가격보다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경우 가짜 제품이거나 사기성 판매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AD

소비자원은 해당 웹사이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사 피해를 본 소비자에겐 결제 내역, 주문취소 요청 내역 등 증빙자료를 갖춰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로 상담을 신청할 것을 안내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