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경매회사 케이옥션 이 예금보험공사로부터 파산재단 미술품 매각주관사로 선정됐다.
케이옥션은 예금보험공사와 위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매각주관사 선정으로 케이옥션 2년의 사업기간 동안 예금보험공사가 관리하는 파산재단인 금융기관 등이 보유하는 미술품들에 대해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미술품 관리와 매각 전략 수립, 매각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앞서 지난 6일 케이옥션은 지방국세청장과 세무서장이 압류한 예술품 등의 매각을 대행하는 국세청 압류 예술품 전문매각기관에도 선정됐다.
케이옥션 관계자는 "매각 주관사 선정으로 케이옥션은 공공기관으로부터 미술품 매각에 대한 전문성과 신뢰도를 다시 한번 확인받았다"며 "예금보험공사가 수행하는 공익기능에 기여하면서 미술품들이 문화 예술을 향유하는 분들의 곁으로 잘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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