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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에 특수학교 들어선다…지역커뮤니티센터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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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서울 중랑구 신내동에 특수학교가 들어서 학생들의 통학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중랑구 신내동 700-11일대에 특수학교를 짓는 안이 수정 가결됐다. 중랑구가 포함된 동부교육지원청은 서울지역 11개 교육지원청 중 유일하게 특수학교가 설치되지 않아, 동부지역 특수교육 대상자들이 타 자치구 특수학교로 통학버스 왕복 최대 3시간 30분씩 원거리 통학으로 불편을 겪어왔다.

중랑구에 특수학교 들어선다…지역커뮤니티센터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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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신설되는 동진학교(가칭)는 지적장애 특수학교로 18학급 111명을 수용할 예정이며 학교 내 생활체육시설 등 특수학교 학생 및 지역주민들이 이용 가능한 학교복합시설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학교 동 규모는 지하1층~지상4층으로 유치원, 초·중·고등학생 및 졸업 후 취업을 목적으로 바리스타수업, 제과제빵 등을 교육하는 전공과를 운영할 예정이다. 복합시설 동 규모는 지하1층~지상3층으로 주민과 학생들이 시간대를 구분하여 사용하도록 했다. 용도는 체육관, 수영장, 지역커뮤니티센터, 동진학교 전공과 학생들이 전공과 수업과 연계해 실습할 수 있는 평생교육센터로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중랑구에 거주하는 특수교육 학생들의 왕복 통학 시간이 3시간30분에서 1시간30분으로 줄어들어 원거리 통학 불편 해소 등 특수교육 여건을 개선할 뿐 아니라, 지역주민 등이 이용 가능한 학교복합시설을 조성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진학교 건립사업은 서울시교육청에서 2023년 건축설계 공모 등을 거쳐 2024년 상반기 착공해, 2025년 하반기에 개교를 목표로 추진된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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