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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렉스 아산공장 완공…한·룩셈부르크 협력 강화

최종수정 2022.11.29 06:00 기사입력 2022.11.29 06:00

에티엔느 슈나이더(Etienne Schneider) 전 룩셈부르크 총리 겸 경제부 장관(가운데)과 카를로 틸렌(Carlo Thelen) 전 룩셈부르크 상공회의소 사무총장(왼쪽), 김준동 대한상공회의소 전 상근부회장이 2019년 7월 1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룩셈부르크 부총리 방한 경제 세미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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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이준형 기자] 룩셈부르크 산업용 밸브업체 로타렉스가 충남 아산에 생산기지를 구축했다. 한국과 룩셈부르크는 로타렉스 아산공장 준공을 계기로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문동민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이 29일 천안 아산에서 열린 로타렉스 아산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로타렉스는 글로벌 산업용 가스밸브 1위 업체다. 로타렉스의 아산공장은 산업부가 지원하는 아산 탕정 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했다. 로타렉스는 아산공장에서 만든 반도체용 초고순도 가스밸브를 국내 반도체 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다.

문 실장은 이날 프란츠 파이요 룩셈부르크 경제부 장관을 만나 양국 교역·투자 확대, 공급망 협력 등을 논의했다. 양국은 우선 핵심광물 안보파트너십을 통한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핵심광물 안보파트너십은 올 6월 미국 주도로 출범한 핵심광물 협력체다. 한국을 비롯해 유럽연합(EU), 일본, 호주 등이 출범국으로 참여했다. 파이요 장관은 특히 한국의 공급망 관리 시스템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부는 룩셈부르크 측의 추가 투자에 대한 세제 지원을 강조했다. 문 실장은 "한국은 개방형 통상국가로 강력한 제조업 경쟁력을 갖고 있다"면서 "외국인 직접투자에 대해 과감한 세제 지원과 규제 혁신 등을 통해 최고 수준의 투자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과 룩셈부르크 교역 규모는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한·룩셈부르크 교역액은 2020년 9390만달러에서 지난해 1억4150만달러로 50.7% 늘었다. 한국과 룩셈부르크는 무역의존도가 높다는 공통점도 있다. 한국과 룩셈부르크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수출입 비중은 2020년 기준 각각 60%, 158%다.

세종=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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