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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2언더파 출발”‥‘신인 1위’ 티띠꾼 “5언더파 2연승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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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어센던트 LPGA 베네피팅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1R 공동 11위
린시위 1타 차 선두, 톰프슨 공동 4위, 쭈타누깐 공동 8위
김아림과 안나린, 홍예은 공동 26위, 최혜진과 이정은5 공동 47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유소연(32)의 무난한 출발이다.


유소연이 어센던트 LPGA 베네피팅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첫날 8번 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유소연이 어센던트 LPGA 베네피팅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첫날 8번 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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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은 2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 올드 아메리칸 골프 클럽(파71·6475야드)에서 막을 올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어센던트 LPGA 베네피팅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총상금 170만 달러) 첫날 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린시위(중국) 선두(6언더파 65타), ‘신인 1위’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리젯 살라스(미국)가 공동 2위(5언더파 66타)에서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유소연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 엮었다. 4번 홀 버디를 5번 홀 보기로 까먹은 뒤 6·8번 홀 ‘징검다리 버디’로 힘을 냈다. 후반에는 10번 홀 보기를 17번 홀 버디로 만회하는 데 그쳤다. 페어웨이안착률 84.62%에 라운드 퍼팅 수 26개가 발군이었다. 선두와는 4타 차, 아직은 역전을 기대할 수 있는 자리다. 유소연은 2012년 데뷔해 통산 6승을 거뒀다. 2018년 6월 마이어 LPGA 클래식이 마지막 우승이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다소 부진하다. 이번 시즌 26개 대회에서 4승이 전부다. 6월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전인지(28)가 제패한 이후 우승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한국 선수들은 LPGA 투어에서 최근 10개 대회 연속 우승을 하지 못하고 있다. 2013년 10월부터 2014년 6월까지 17개 대회 연속 우승이 없었던 이후로 처음이다.


아타야 티띠꾼이 어센던트 LPGA 베네피팅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첫날 10번 홀에서 갤러리의 박수에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아타야 티띠꾼이 어센던트 LPGA 베네피팅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첫날 10번 홀에서 갤러리의 박수에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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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띠꾼이 버디 6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지난주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 이후 2주 연속 우승이자 시즌 3승째의 호기다. 렉시 톰프슨(미국) 공동 4위(4언더파 67타),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공동 8위(3언더파 68타)다. 한국은 김아림(27)과 안나린(26), 홍예은(20) 공동 26위(이븐파 71타), 최혜진(23)과 이정은5(34)가 공동 47위(1오버파 72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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