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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중소건설사 금융지원 위해 PF보증 시공자 요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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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중소건설사 금융지원 위해 PF보증 시공자 요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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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경조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의 시공자 요건을 현행 시공능력평가 순위 500위 이내에서 700위 이내로 완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중소건설사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조처다.


PF 보증은 주택건설사업의 미래 현금 수입과 사업성을 담보로 사업자가 토지비 등 사업비를 조달하기 위해 받은 대출에 대한 원리금 상환을 책임지는 보증이다. HUG는 2004년 관련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보증 요건 완화로 중소건설사들은 HUG의 '표준 PF'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저렴한 금융 비용으로 사업자금 조달이 가능해질 것으로 HUG는 기대했다.


표준 PF란 PF 대출 조건을 표준화·최적화해 저렴한 대출 금리, 금융기관 수수료 면제 등을 제공하는 제도다. 앞서 HUG는 지난 6월 주관 금융기관 재선정을 통해 표준 PF 이용자들이 CD금리(3개월물)에 연 1.5% 수준의 가산금리로 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완화된 보증 요건은 내달 4일 이후 신규 보증 신청부터 적용된다. 권형택 HUG 사장은 "중소건설사가 참여하는 소규모주택사업도 사업성이 우수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보증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주택사업자가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 문턱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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