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디스플레이 소·부·장 기업 ‘테스트 베드’ 구축
[아시아경제(홍성)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디스플레이 분야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지원할 테스트 베드 구축에 나선다.
도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2년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 베드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충남은 지난해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또 현재는 디스플레이 혁신 공정 플랫폼을 구축하는 중으로 산업부의 공모사업 선정 결과는 향후 충남이 디스플레이산업 분야 세계 1위 자리를 확고히 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테스트 베드 구축은 디스플레이 소재 기술개발과 사업화 기반 조성, 성능·신뢰성 평가 등을 위해 2024년까지 174억 원(국비 164억 원 포함)을 투입해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에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추진한다.
향후 테스트 베드는 디스플레이 분야 장비 구축과 기술 지원, 네트워크 구축, 전용공간 확보 등 기능을 하게 된다.
장비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고려해 소재 합성과 신뢰성 평가, 양산성 평가 등이 가능한 44종에 49대를 도입한다.
기술은 소재 합성과 정제, 분석, 분산, 코딩 및 필름 제조, 소자 단위 성능 및 신뢰성 평가 등을 가능케 하고 소재 설계 및 시뮬레이션, 소재 합성·정제·분석 관련 기술 애로 지원, 제작단계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해결 등을 지원한다.
특히 도는 지식재산권 분석과 경쟁사별 출원 동향과 핵심 및 장벽 특허에 관한 권리 분석, 선행 및 원천 특허에 대한 권리 침해 여부 판단, 특허 침해 회피 방안도 지원 범위에 포함할 계획이다.
테스트 베드에선 앵커 기업을 대상으로 개발품 시연을 할 수 있도록 신기술 데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개발한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통합지원도 이뤄진다.
이외에 신기술 정보공유와 기업 및 연구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세미나와 포럼을 개최하는 등 분야별 기술 커뮤니티를 구성해 운영하겠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도는 테스트 베드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디스플레이 아이디어-소재 개발-시제품-사업화’ 등 전주기적 기업 지원과 협업체계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본다.
이를 통해 충남은 기업이 신소재·부품개발을 통한 시장 진입 경쟁력을 확보하고 매출 증대와 신규 고용 창출 등 효과를 함께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한국 증시 왜 이렇게 뛰나"…코스피 랠리에 이탈...
유재룡 도 미래산업국장은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 조기 추진은 충남 민선 8기의 공약사항 중 하나”라며 “테스트 베드 구축은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 내 소재·부품 전문 기업을 발굴·육성해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