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채집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일본뇌염 및 뎅기열 등 매개 감염병 유형에 대비해 한밭수목원 및 성두산근린공원 등 5개소에 매개모기 채집장치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이달 3주차)에서 채집된 동양집모기와 반점날개늪모기의 매개바이러스 유전자검사를 진행한 결과,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검출돼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시 보건환경연구원의 설명이다.


전국적으로는 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채집 모기의 50% 이상인 것으로 확인돼 지난 23일부터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됐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린 경우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유증상자는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치명률은 20~3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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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숭우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 기피제 사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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