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술 창작물…연희와 무용, 두 장르 선명한 매력 선봬

국립정동극장은 7월 창작 신작 두 편을 선보이는 '바운스(BOUNCE)'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제공 = 국립정동극장

국립정동극장은 7월 창작 신작 두 편을 선보이는 '바운스(BOUNCE)'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제공 = 국립정동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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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국립정동극장은 7월 창작 신작 두 편을 선보이는 '바운스(BOUNCE)'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바운스'는 7월1일부터 3일까지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공연한다. 정동극장이 운영을 맡은 세실극장의 정식 개관일인 7월14일에 앞서 '바운스'를 먼저 무대에 올려 공연의 잠재성과 공간의 회복성을 시험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이 세 번째 무대인 '바운스'는 예술단 단원이 기획과 연출 등을 맡아 실험하는 창작플랫폼 시리즈다. 무용, 타악, 연희 등으로 풀어내는 한편 타 장르와의 접목도 시도한다.


올해는 무용과 타악 두 파트의 공연을 선보인다. 인생을 작두에 빗대어 표현한 무용작 '작두에 서다'와 바이러스가 침잠한 시대에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연희극 '삼한의 여신이 오셨네'가 무대에 오른다.

'작두에 서다'는 무용 단원 이혁이 안무가이자 작곡가를 맡았다. 강렬한 음악과 몸짓에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전하며, 창작자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역동적인 독무와 군무에 녹아냈다.


2022 BOUNCE_연습사진. 사진제공 = 국립정동극장

2022 BOUNCE_연습사진. 사진제공 = 국립정동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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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은 "인생의 길 위에 서 있는 내 모습이 꼭 작두에 서 있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었다. 춤을 추면서 살아온 시간과 깨달음의 과정을 담은 작품"이라고 밝혔다. 전진홍, 윤성준, 박소현, 박지연, 나래, 조하늘, 이승민, 김혜수 8명의 예술단 단원이 함께 무대에 선다.


'삼한의 여신이 오셨네'는 타악 단원 박다열의 작품으로 전통예술 기반으로 연희적 양식을 확장해 나간다. 지난해 '바운스'를 통해 선보인 '레-난봉'에 이은 두 번째 도전이다. 상고시대 삼한의 풍습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비춰 풀어낸 공연은 이승과 저승이 공존하는 배경 속 연희 퍼포먼스와 음악이 함께하며 전통의 현대적 풀이를 구현했다. 이 작품은 '연희집단 The광대'와 협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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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 관계자는 "7월 14일 정식 개관일에 앞서 선보이는 '바운스(BOUNCE)'를 통해 공연의 잠재성과 공간의 회복성을 시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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