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광물자원부와 전기차 인프라 조성 MOU 체결

사진 왼쪽부터 사히드 주나이디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차관, 석영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제공 =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사진 왼쪽부터 사히드 주나이디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차관, 석영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제공 = 한국산업기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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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이준형 기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현대자동차를 지원하기 위해 현지 전기차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23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전날 인도네시아 광물자원부(MEMR)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조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기차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아이르랑가 하르타르노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이 공동주재한 ‘한·인니 경제협력위원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KIAT는 산업부와 함께 올해부터 2026년까지 인도네시아 전기차 인프라 구축에 190억원을 투입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전기차 충전시스템 및 유지보수를 위한 AS센터 구축·운영 ▲전기차 및 충전소 관련 현지 전문인력 양성 ▲현지 전기차 산업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한다.


KIAT가 인도네시아 전기차 인프라 확산에 나선 건 현지에 진출한 현대차를 지원사격하기 위해서다. 현대차는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동남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꼽히는 인도네시아를 낙점했다. 현대차는 다음달까지 현지 공장 전기차 생산라인을 짓고 ‘아이오닉5’ 양산에 돌입한다. 해당 생산라인이 완성되면 인도네시아 최초의 전기차 공장이 된다.

협약을 기점으로 KIAT의 현지 공적개발사업(ODA)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KIAT는 올해 인도네시아에서 ‘온실가스 감축용 태양광 충전 전기차 시스템 구축’ ODA에 착수할 계획이었다. KIAT가 인도네시아 전기차 산업 활성화는 물론 온실가스 감축효과도 기대하고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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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영철 KIAT 원장은 "양국이 함께 전기차 생태계 조성에 나서 우리 기업의 아세안 전기차 시장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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