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尹만 빠진 선거 벽보 발견…국민의힘, 진상 조사 요구
국민의힘, 진상조사 및 벽보 재부착 요구
선관위 측 "부착 과정에서 생긴 실수"…벽보 회수 후 재부착
[아시아경제 박현주 기자] 광주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만 누락된 선거 벽보가 발견됐다.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측은 "벽보 부착 과정에서 생긴 실수"라고 해명하며 문제가 된 벽보를 회수 후 재부착했다.
20일 국민의힘 광주시당 등에 따르면 전날 서구 금호동 한 아파트 단지에 부착된 선거 벽보에서 기호 2번인 윤 후보만 빠져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시당은 곧장 선관위에 진상 조사와 벽보 재부착을 요구했다.
광주 서구 선관위는 해당 아파트단지 벽보 전체를 회수한 뒤, 이날 오후 8시 55분쯤 윤석열 후보가 포함된 선거 벽보를 재부착했다. 서구 선관위 관계자는 "부착 과정에서 실수가 발생한 것 같다"며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선관위는 1,504곳에 부착된 선거 벽보를 점검, 이곳을 제외하고는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선거법 64조 1항에 따르면 선거운동에 사용하는 선거벽보에는 '후보자의 사진·성명·기호·소속정당명·경력·정견·소속정당의 정강·정책 등 홍보에 필요한 사항을 게재해 작성한다'고 명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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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선거벽보 누락은 지난 2012년 대선에서도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인천 지역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벽보가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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