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동네별 맞춤형 미세먼지 정보 제공...관악구 골목상권 마스터플랜 마련 지속·자생 가능한 스마트 골목상권 조성
[서울시 자치구 뉴스]서초구구, 동네 곳곳 미세먼지 1주일까지 예측하는 ‘통합대기환경 예보시스템’ 구축...관악구, 지속가능한 골목상권 미래 관악구 골목상권 마스터플랜 수립, 5년간 33억 원 투입 주요 골목상권 10개소, 정보통신(ICT) & 자생적 콘텐츠 기반 특화 사업 마련...성동구, 캔과 페트병 한 번에 배출하는 IoT 무인회수기로 자원순환 앞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가 미세먼지 오염 유발요인 등을 분석해 동네 곳곳의 미세먼지를 일주일까지 예측해주는 ‘서초구 통합대기환경 예보시스템’을 개발했다.
구의 통합대기환경 예보시스템은 지난 2019년에 자체 개발한 IoT 기반 ‘미세먼지 세밀 측정시스템’과 2020년에 개발한 대기오염 농도를 측정하는 ‘통합대기환경 세밀 측정시스템’ 그리고 국내·외 미세먼지 발생요인, 국가 미세먼지 관측소 측정 이력 등 3년치 빅데이터를 더해 고도화한 것이다.
구가 개발한 ‘통합대기환경 예보시스템‘은 오롯이 서초구민들을 위해 미세먼지 등에 대한 정확성, 예측성, 편의성 등을 두루 갖췄다.
이 시스템은 구가 동네 곳곳에 설치한 대기환경 측정기 108개와 미세먼지 저감장치 ‘서리풀 숨터’ 5곳을 활용해 미세먼지 측정을 범위를 세분화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같은 서초동이라도 교통량, 생활인구, 상권 등이 발달한 강남역 주변은 미세먼지 고농도 지역으로, 녹지가 있는 용허리 공원은 미세먼지 저농도 지역으로 분석된다.
이 시스템은 미세먼지와 관련된 여러 데이터를 분석해 일주일까지 미세먼지 예측결과를 제공한다. 예측기법은 서초구의 외부요인과 내부요인의 미세먼지 발생량과 빅데이터를 근거로 한다.
외부요인은 ▲백령도,영종도 등 서해안 지역의 풍향·풍속 및 미세먼지 농도 ▲수도권의 풍향·풍속 등이다. 내부요인으로는 동네별 측정수치를 바탕으로 지역 내 교통량,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등을 고려해 미세먼지 유발요인을 분석한다. 이런 분석 결과와 다양한 예측 모형을 결합해 미세먼지 농도를 예측한다.
이에 주민들은 이 시스템의 예측결과를 ‘서초구 스마트시티 앱(대기환경)’과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특히, 앱을 통해 해당 동네의 관심존(학교, 어린이집, 공원 등)을 설정, 보다 세분화된 맞춤형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이외도 미세먼지 예·경보, 행동요령 등 다양한 정보도 확인 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이 특히 어린이집 원생, 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들에게 일주일 앞선 미세먼지 예측 정보 등을 제공해 외출 등을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시스템은 2021년 서울시 공공 사물인터넷(IoT) 구축을 위한 공모사업으로 추진됐다. 향후 구는 이 시스템을 미세먼지 저감활동의 효율성을 높이는 ‘대기환경 저감대책 지원시스템’과 연계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최초로 스마트 개방형 미세먼지 저감장치인 ‘서리풀 숨터’를 고속터미널역 주변 등 도로변 비산먼지가 많은 5곳에 설치했다. 이 시설은 미세먼지 신호등, 미세먼지 집진기 등의 기능을 갖춰 구민들이 잠시나마 안심하고 맑은 공기를 호흡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천정욱 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통합대기환경 예보시스템을 통해 보다 정확한 미세먼지 예보로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지역 상인의 생활터전인 골목상권이 지속발전 가능한 상권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골목상권 발전을 위한 5개년 계획을 담은 ‘관악구 골목상권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
구는 기존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중심의 지원에서 탈피, 소상공인의 터전이며 지역경제의 근간인 골목상권 활성화를 지원하여 관악구 상권의 기초체력을 탄탄히 다질 계획이다.
'지속ㆍ자생 가능한 콘텐츠가 있는 스마트 골목상권'이라는 비전 아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상권조성’과 ‘상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자생적 콘텐츠 개발ㆍ육성’을 2대 추진전략으로 세우고 향후 5년간 총 33억 원 예산을 투입한다.
상인역량강화 및 조직화 등 자생적 상권 기반 마련을 위한 공통사업 7개, 맞춤형 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권별 차별화 특화사업 21개 총 28개 세부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 구는 2020년부터 주민 생활 활동영역에 따라 봉천·낙성대·신림·난곡·대학 5개 권역별 2개소씩 총 10개소의 주요 골목상권을 선정해 낙성대별길, 신사맛길, 녹두거리 등 브랜드 테마골목길을 조성, 선별적 지원을 통해 맞춤형 상권 경쟁력을 강화했다.
올해부터 상생협력네트워크, 상인동아리 등 결속력 강화를 위한 주민 중심 지역공동체 활동 지원, 오픈마켓 입점, SNS 홍보콘텐츠 제작 등 온라인 경쟁력 확보, 외부고객 유인을 위한 핵심점포 발굴 및 육성 등을 단계별로 추진한다.
골목상권을 정보통신기술(ICT)기반상권과 콘텐츠(Contents)기반 상권, 그리고 두 가지 특성을 모두 갖춘 복합 상권으로 크게 분류, 지역별 자원 연계방안과 주민의견을 반영한 상권별 차별화된 특화사업도 진행한다.
LED골목지도 설치, 상권안내 앱 제작, 무인안내소 및 키오스크 등 스마트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상권을 조성, 강감찬 문화의 거리, 보라상권 특화거리, 혼밥축제 등 상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자생적 콘텐츠를 개발, 지속 가능한 골목상권의 미래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구는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한 ‘골목형상점가’ 지정, 노후 소상공인 점포에 예술가의 재능을 활용, 인테리어를 개선하는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 소상공인의 매출향상과 지역사회 소비 진작을 이끌어내는 ‘관악사랑상품권 발행’ 등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이 스스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골목상권 마스터플랜의 단계별 추진을 통해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관악구만의 골목상권을 조성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여 지속가능한 골목상권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달 26일 에코투게더(대표 유승희)와 초록별(대표 공대원)과 함께 ‘재활용품유가보상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는 캔과 페트병을 통합으로 배출할 수 있는 자원순환플랫폼을 마련한다. 에코투게더는 재활용품 배출시 포인트별로 적립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플랫폼(App)을 구축, 초록별은 캔·페트병 통합 무인회수기를 제작, 제공한다.
‘IoT 무인회수기’는 페트병 등 한 가지 종류만을 배출할 수 있는 기기와 달리 캔과 페트병 모두 한 번에 배출할 수 있다. 이달 중 체육센터 등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에 총 5개를 설치해 재활용품 회수율을 높이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2년 전부터 설치한 ‘IOT 종이팩 분리배출함’을 통해 5000명에 육박하는 이용자로부터 6톤의 종이팩을 수거하는 실적을 거둔 구는 지난 달 성동구 전 지역을 대상으로 총 23개소에 종이팩 분리배출함을 설치했다.
이달부터는 캔이나 페트병과 같은 재활용품까지 생활 속에서 손쉽게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캔이나 페트병을 1개씩 배출할 때마다 10포인트가 적립되고 일정 포인트 적립 후 이용자에게 모바일 지역화폐로 보상해 자원 분리배출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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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생활 속에서 캔과 페트병을 한번에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고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과 자원순환 촉진을 통해 지속가능도시 ESG 성동을 만들기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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