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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오후 4시 민원 비우기' 추진...민원처리 단축률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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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용산구 신고, 등록, 인가, 허가 등 법정 민원 대상 2021년 첫 시행 후 지연처리 줄고, 단축처리 늘어...류경기 중랑구청장 폭설 제설작업 총력! 신속한 작업 나서...도봉구, 2022년 협치포럼 위원을 공개모집...동작구 신대방2동 어린 천사들 저금통 전달 받아...광진구, 기초생계·의료급여 수급자 가구 이사비용 최대 20만 원 지원...금천구, 2월3일부터 12월까지 2022년 구민 정보화 교육...성북구, 24일부터 서울예술인생활안정자금 접수

용산구 '오후 4시 민원 비우기' 추진...민원처리 단축률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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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022년 '오후 4시 부서민원 비우기‘를 추진한다. 주민 경제활동과 직결된 민원처리 시급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전 직원이 담당업무와 별개로 코로나19 방역 현장에 투입돼 자리를 비우는 일이 잦아지자 용산구 민원처리 지연율이 2019년 3%에서 2020년 4.3%로 늘었다.

이에 구는 지난해 1월 2일부터 ’오후4시 부서민원 비우기(이하 민원 비우기)‘를 본격 추진. 그 결과 2021년 민원처리 지연율이 0.9%로 대폭 낮아졌다.(2021년 처리 민원 5만6687건)


구 관계자는 “민원 비우기 추진 후 처리 속도도 빨라졌다”며 “2020년에 비해 2021년 부서별 민원처리 평균 단축율이 10% 가량 높아졌다”고 전했다.


‘민원 비우기’는 처리기한이 명시된 법정민원 중 증명서 발급을 제외한 신고, 등록, 인가, 허가 등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도 구는 확인하지 않은 채 방치된 민원이 없도록 처리부서로 이관된 민원을 담당자가 매일 오후 4시에 빠짐없이 확인토록 한다.


접수부서에서는 담당자, 담당 팀장에게 편지, 전화 등으로 처리 기한 1일 전 민원 내역을 알리고 기한을 넘긴 민원이 발생할 경우 공문으로 독촉장을 부서장에게 보낸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작은 변화로 신속한 민원처리 분위기를 확산시킨 1400여 공직자 분들이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와는 별개로 구는 민원신속 처리를 독려하기 위한 ‘민원 단축처리 마일리지 제도’를 확대운영 한다. 2021년까지 년 1회 법정민원을 법정기한 보다 빨리 민원을 처리한 우수한 공무원 3명에 대해 시상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상·하반기 2회 총 8명에 대해 시상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19일 오후 봉화산 동행길에서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19일 오후 봉화산 동행길에서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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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19일 오후 내린 폭설로 인한 주요 도로와 경사로, 취약 지역 등의 결빙에 대처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류경기 구청장을 비롯한 모든 직원들이 제설작업에 나섰다.


구는 강설 초기 효과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자동염수분사장치 2개소와 도로열선 2개소를 운영 중이다. 또한 강설 예상시간 1시간 전 주요 취약지역에 제설차량을 현장에 사전 배치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펼쳤다.


이날 봉화산 동행길에서 제설작업을 펼친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올해는 전년과 달리 자동염수분사장치와 도로열선을 가동해 빠른 제설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겨울철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역 곳곳을 꼼꼼히 챙겨 혹시 모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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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2022년 도봉구 협치의제의 실행력을 확보하고 협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1월17일부터 2월7일까지 ‘협치포럼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협치포럼’은 의제 관련 제반 사항을 협의·공론하는 실행 의결기구로 협치도봉구회의 위원, 공무원, 지역주민 등 20명 내외로 구성된다. ‘협치포럼 위원’은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협치의제 ‘계획 공유’, ‘점검·숙의’, ‘성과 공유’ 등 민관협치 활동을 수행한다.


구는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협치의제별로 10명 내외의 민간위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협치경험이 있거나 협치활동 의지가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신청서를 메일(2017011717@dobong.go.kr) 또는 도봉구청 지속가능발전과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도봉구청 홈페이지(알림·예산→행사·모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위원 선정은 주관부서와 협의를 거쳐 2월 중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2022년 도봉구 협치의제는 ▲주민소통 활성화를 위한 마을 미디어 활동 체계화 ▲여성친화도시 도봉을 위한 성인지 교육 ▲재난대응을 위한 시민역량강화사업 ▲청소년 기후 위기대응 실천 프로젝트 ▲자원 선순환 인식개선을 위한 도봉 RW 마일리지 ▲동네 가게와 함께하는 로컬 상권 활성화 ▲간접흡연 피해방지를 위한 금연구역 확대 및 홍보 사업 등 총 7개의 사업이 진행된다.


그간 도봉구는 2016년12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도봉구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조례’를 제정, 지속가능한 협치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지역사회혁신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역협치를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민관협치는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민과 관이 함께 정책을 결정하고 실행해 나가는 과정이다. 협치도봉을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주민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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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고사리손으로 모은 작은 저금통이 신대방2동 주민센터(동장 문정순)로 전달됐다.


동작구 신대방2동 아이엠어린이집에서 24명의 원아들과 12명의 보육교직원들의 소중한 마음을 모은 57만9660원을 신대방2동 주민센터에 전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고 부탁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엠어린이집 원아 각자가 1년 동안 집에 쓰고 남은 동전이 생길 때마다 모아온 저금통을 후원하는 행사로 6년째 이어지고 있다. 전달받은 후원금은 2022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에 보태지며, 추운 겨울 설날을 맞이하게 될 신대방2동 내 저소득층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기부에 동참한 한 어린이는 “제 저금통을 기부하니 뿌듯해요. 내년에도 친구들이랑 같이 오고 싶어요”라고 말했으며, 신민자 원장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은 것"이라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문정순 신대방2동장은 “나눔 활동에 도움을 주신 학부모님과 동참해주신 교직원, 원아들 모두 감사하다”며 “신대방2동 주민센터는 앞으로 더욱 주민들과 적극 소통,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에 착공한 신대방동 복합도서관(신대방동 686-48)은 지하1~지상4층 규모의 어린이집과 도서관이 함께 구성된 주민 문화커뮤니티 공간으로 올 9월에 개관할 계획이다.


특히, 부족한 보육수요를 대비해 지상 1층을 어린이집으로 조성, 인근 맘스하트카페와의 연계를 통해 보육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신대방동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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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기초생활보장 가구의 주거 생활 안정을 위해 최대 20만 원까지 이사비용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취약계층 이사비용 지원 사업’은 기초생계·의료급여 수급자 가구의 이사비용 중 일부를 구에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가구원 전체가 지역외에서 지역내로 또는 지역내에서 지역외로 이사할 경우 신청이 가능, 공동생활가정 및 보장시설 입소자 등 시설수급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1월 임대차 계약부터 적용되며, 2년에 1회 지원받을 수 있다.


이사비용은 전입 신고일로부터 60일 이내에 해당 동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가구 당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기초생활보장 수급 가구의 이사 비율이 매우 높은 만큼 이번 이사비 지원이 수급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힘들어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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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계층 간 정보격차를 없애고, 구민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월3일부터 12월까지 구민 대상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


구민 정보화 교육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오프라인 교육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매월 정규반 2개, 특강반 2개로 운영되며, 교육과정은 기초부터 심화까지 세분화해 주민들이 교육 욕구에 맞는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2월3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하는 2월 강좌는 ‘컴퓨터 기초’, ‘인터넷 기초’, ‘스마트폰 앱 활용’, ‘스마트폰 기초와 키오스크 사용 방법’ 총 4개다.


수강을 원하는 구민은 1월25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금천구청 홈페이지 ‘교육포털’ 또는 구민 정보화 교육 콜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결과는 1월28일 오후 6시 이후에 문자로 안내된다.


금천구는 그 밖에도 수요조사를 통해 경력단절여성 및 결혼이민자 등 취업 지원을 위한 정보기술자격(ITQ) 대비반, 중국인 대상 특강, 찾아가는 키오스크 체험 교육 등 맞춤형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일정 등 세부 사항은 금천구청 교육포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앞당겨진 언택트 시대에 구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수준별, 맞춤형 다양한 교육과정을 준비했으니 구민들께서는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홍보디지털과 또는 금천구 정보화교육 콜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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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이달 24일부터 2월7일까지 서울 예술인 생활안정자금(3차 예술인 긴금재난지원금) 접수를 시작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각종 예술 활동이 중단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을 위한 조치다.


성북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예술인이 많은 자치구다. 지난해 3월과 7월 2차에 걸친 서울예술인긴급재난지원에도 서울시에서 중 가장 많은 지원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이번 서울예술인생활안정자금 지원 대상은 공고일(22.1.17.)을 기준으로 서울시에 거주 중인 예술인으로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으로부터 발급 받은 예술활동증명서의 유효기간이 공고일까지 유효하며 가구소득이 120% 이하여야 한다.


이번 서울예술인생활안정자금은 더 많은 예술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인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기준 금액을 직장가입자와 마찬가지로 8만2112원으로 조정했다. 또 1, 2차 지원 당시 제외 조건을 삭제 해 요건에 맞는 예술인 전원에게 지급한다. 단, 지원이 확정된 예술인은 특고?프리랜서 긴급생계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됨을 유의해야 한다.


예술인 1인 당 최대 100만 원을 현금으로 지원하고 지급 인원이 예산을 초과할 경우에는 시 예산을 추가 확보, 지급한다. 최종 심사를 거쳐 올 2월 말부터 지급 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1월24일 부터 2월7일 까지 이며 주민등록상 성북구에 거주하는 예술인이라면 신청서를 포함한 제출 서류를 전자우편으로 접수 하거나 성북구청 문화체육과에서 현장 신청할 수 있다. 이외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청 누리집의 ‘구정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공연 및 문화예술행사가 대폭 축소돼 예술인의 생계와 창작활동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서울예술인생활안정자금 지원 사업을 통해 예술인이 코로나19를 잘 이겨내고 다시 열정적인 예술 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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