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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일회성 성과급에…SK텔레콤, 4Q 영업익 전년比 53% 감소 전망"

최종수정 2022.01.19 07:47 기사입력 2022.01.19 07:47

SK스퀘어 분할 전 성과급 지급 부담
ARPU 상승·5G 점유율 증가는 긍정적
5G 과열 마케팅비 부담 점차 덜어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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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SK텔레콤 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분할 전 지급한 성과급이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에 걸쳐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9일 대신증권은 SK텔레콤이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5120억원, 영업이익 1540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8%, 52.8%씩 감소한 규모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전망치인 2660억원과 비교해도 크게 저조한 수준이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SK스퀘어와의 분할 전 지급한 성과급 약 1500억원이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까지 반영된 영향"이라며 "일회성 성과급을 제외하면 무난한 실적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가입자당평균매출(ARPU)는 전년 동기 대비 1% 가량 오른 3만600원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2분기 5년 만에 순성장한 뒤 상승폭을 넓혀가는 분위기다. 무선서비스 매출 기준으로는 이미 2019년 4분기 순성장 전환 후 매분기 전년 동기 대비 3% 수준의 성장이 지속됐다. 5G 성과도 개선 중이다. 지난해 10월 보급률 38.3%로 2019년 4월 5G 상용화 후 처음으로 LG유플러스 의 보급률을 상회했다. 이후 지난해 11월에는 보급률은 40%로 올랐다. 이에 따라 5G 시장점유율은 47.3%로 무선 전체 시장점유율 47.7%에 근접하게 됐다.


마케팅비용은 7800억원 가량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줄어들 전망이다. 매출 대비 26%에 해당하는 규모다. 2014년 4분기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일명 단통법)' 시행 후 평균인 25%보다는 소폭 높은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5G 도입 초기인 2019년 2~3분기에 마케팅 과열이 발생했다"며 "당시 집행한 마케팅비의 28개월 상각이 완료됨에 따라 지난해 4분기부터 마케팅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적에 연동한 분기 배당정책을 시행하는 만큼 올해 연간 주당배당금(DPS)는 3700~4200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분기별 930~1050원으로 매분기 1.6%~1.9% 수익률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같은 배경에 대신증권은 SK텔레콤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9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5만6200원이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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