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미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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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한미약품 한미약품 close 증권정보 128940 KOSPI 현재가 445,000 전일대비 9,500 등락률 -2.09% 거래량 149,970 전일가 454,5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한미약품, '혁신성장부문' 신설…4개 부문 통합 체제로 재편 북경한미, 창립 첫 4000억 매출 달성…배당 누적 1380억 그룹 환원 한미약품, R&D 비중 16.6%…매출·순이익 증가 속 투자 확대 이 미국 파트너사 스펙트럼에 240억원규모의 전략적 지분투자를 단행했다. 스펙트럼은 한미약품이 기술수출한 항암혁신신약 ‘포지오티닙’과 ‘롤론티스’를 개발 중으로, 한미약품은 스펙트럼의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두 계약의 마일스톤 및 로열티 조건도 변경키로 했다.


한미약품은 스펙트럼이 개발 중인 혁신 항암신약 2종의 미래가치를 선점하고 파트너사와의 공고한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1주당 1.6달러(약 1914원)로 240억원규모의 스펙트럼 주식을 취득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미약품이 보유한 스펙트럼 지분율은 약 10%대로 확대된다.

한미약품은 이와 함께 스펙트럼과 체결한 포지오티닙과 롤론티스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의 마일스톤 및 로열티 조건을 변경했다. 스펙트럼의 상업화 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두 제품이 미국에서 판매되는 시점부터 발생하는 수익을 양사가 폭넓게 배분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앞서 한미약품은 포지오티닙은 2015년, 롤론티스는 2017년에 각각 임상 1상을 마치고 스펙트럼에 기술수출했다.


변경된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롤론티스 미국 시판허가와 함께 스펙트럼으로부터 받게 될 마일스톤을 ‘추가 로열티’로 조정해 연도별로 수령하기로 했다. 로열티는 연간 순매출액의 두자릿수대 비율로 유지하다 로열티 수령액이 기존 마일스톤 금액에 도달한 후에는 한자릿수대로 비율을 조정한다. 또한 한미약품이 생산해 스펙트럼에 공급하는 롤론티스의 공급 원가도 현실화하기로 했다. 한미약품은 “스펙트럼의 공격적 마케팅과 성공적 상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포지오티닙 역시 시판허가와 동시에 받게 되는 마일스톤을 추가 로열티 충당 방식으로 변경한다. 포지오티닙 역시 연간 순매출액의 두자릿수 후반대 비율의 로열티를 유지하다 마일스톤 금액만큼 충족되면 비율을 두자릿수 중반대로 낮춘다.


톰 리가 스펙트럼 사장은 “이번 투자는 스펙트럼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의미한다”며 “한미약품과의 지속적 파트너십을 통해 롤론티스와 포지오티닙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및 성공적 상업화라는 공동의 목표가 달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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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창 한미약품 사장도 “이번 투자는 스펙트럼의 전략적 방향에 대한 신뢰에 따라 결정됐다”며 “스펙트럼과의 협력은 한미약품 미래 성장 핵심 동력 중 하나로 롤론티스와 포지오티닙이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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