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홍콩 왕래 재개, 코로나 확산에 미뤄질 듯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홍콩 정부가 추진하는 중국과의 격리 없는 왕래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미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탐유충 홍콩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은 "홍콩과 본토의 감염병 상황이 변하고 있다"며 이같이 시사했다.
중국에서는 최근 산시성 시안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다. 중국 보건당국인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중국 본토에서는 전날 신규 확진자 108명이 발생했다.
산시성 시안이 95명으로 대부분인 가운데 저장성 8명, 허난성 5명이었다. 시안은 집단 감염으로 전면 봉쇄 조처가 내려진 가운데 이번 집단 감염으로 인한 누적 확진자 수가 1750명을 넘어섰다.
홍콩에서도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2일까지 모두 17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홍콩 정부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된 중국과의 왕래를 재개하기 위해 중국식 건강코드 앱인 '홍콩 건강코드'를 도입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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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지난달 22일 중국을 방문해 리커창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중국과의 왕래 재개 등 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를 요청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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