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속속 오픈
한투·신한 이어 삼성·KB 합류...내년 20개 증권사 서비스
수수료 무료·투자지원금 지급 등 이벤트로 투자자 유치 경쟁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증권사들이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 시장에 잇따라 합류하고 있다. 최근 삼성증권 삼성증권 close 증권정보 016360 KOSPI 현재가 149,500 전일대비 11,600 등락률 +8.41% 거래량 4,337,039 전일가 137,9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6900도 뚫었다…SK하이닉스, 8%대↑ '삼전·하닉' 반도체株 활황…다음 주목할 주식은?[주末머니] 삼성전자, 호암재단에 38억원 기부…기부금 총액은 50억원 과 KB증권이 합류한데 이어 연내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close 증권정보 005940 KOSPI 현재가 38,450 전일대비 2,000 등락률 +5.49% 거래량 2,702,291 전일가 36,45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증권주 상승세…다시 커지는 종전 협상 기대 [특징주]증권주 동반 상승세…"1분기 호실적 전망" [특징주]증권주, 코스피·코스닥 상승에 동반 강세 , 대신증권 대신증권 close 증권정보 003540 KOSPI 현재가 42,200 전일대비 2,250 등락률 +5.63% 거래량 391,887 전일가 39,95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대신증권, 개인 전문투자자용 선물환 매도 상품 출시 “세금 신고 간편하게”…대신증권, 해외주식 양도세 신고대행 운영 대신증권, MTS 뱅킹 자동·예약이체 도입…"편의성 제고" , 다올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close 증권정보 030210 KOSPI 현재가 5,000 전일대비 375 등락률 +8.11% 거래량 1,892,375 전일가 4,625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전·닉스는 추락하고 있는데…증권사 87% 목표가 줄줄이 올리는 이유 거래소, ‘2025년도 우수 컴플라이언스 시상식’ 개최 다올투자증권, 보통주 240원 배당 상정…주주환원 확대 등도 관련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증권업계는 수수료 무료부터 투자지원금 지급 등의 각종 혜택을 내걸고 투자자 모시기에 한창이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가 가능한 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삼성증권 삼성증권 close 증권정보 016360 KOSPI 현재가 149,500 전일대비 11,600 등락률 +8.41% 거래량 4,337,039 전일가 137,9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6900도 뚫었다…SK하이닉스, 8%대↑ '삼전·하닉' 반도체株 활황…다음 주목할 주식은?[주末머니] 삼성전자, 호암재단에 38억원 기부…기부금 총액은 50억원 , KB증권 등 4곳이다. 지난달 12일 금융위원회는 기존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가 가능했던 신한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 두 곳을 포함해 증권사 20곳의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삼성증권이 지난달 29일 해외주식 소수점 주식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고, 전날 KB증권도 가세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20개 증권사가 순차적으로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는 투자자가 소수 단위 주문을 하면 증권사가 취합해 1주 단위로 매매 주문을 제출할 수 있는 제도다. 예를 들면 현재 1008달러의 테슬라 1주를 사려면 한화로 약 119만원이 필요하지만 소수점 주식 거래를 이용하면 테슬라 0.1주도 살 수 있게 된다. 1만원, 5만원 등 소액으로도 가격이 비싼 해외 우량주를 사고 싶은 만큼만 소수점으로 매수할 수 있는 것이다.
최근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투자 규모는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사상 최초로 1000억달러(118조2000억원)를 돌파했다. 지난해 6월 500억달러(59조1000억원)를 넘어선 지 1년 5개월만에 두 배로 급증했다. 증권사들이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이른바 서학개미들을 위한 서비스 제공에 특히 공을 들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증권사들은 해외주식 소액 투자자를 신규 유치하기 위해 투자지원금 지급, 수수료 무료 혜택 등을 내건 각종 이벤트에 열심이다. KB증권은 오는 31일까지 해외 소수점 주식을 5000원 이상 매수한 개인투자자 선착순 10만명에게 해외 소수점 주식 1종목(최소 5000원부터 최대 100만원)을 무작위로 추첨해 증정한다. 내년 2월까지는 해외 주식을 종목별 일 10만원 이하 소수점 매수시 별도의 신청을 하지 않더라도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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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연말까지 주문금액 1만원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월 10건에 대해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증권은 이달 말까지 소수점 주식 거래 약정을 한 개인고객 선착순 15만명에 2달러의 투자지원금을 지급하는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 서비스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 수수료는 거래대금의 0.25%로 꽤 높은 편에 속한다"며 "수수료 무료 혜택 기간, 60~90% 환율우대 등이 증권사별로 차이가 있는 만큼 꼼꼼히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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