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오늘 이용수 할머니 비공개 면담…UN 고문방지위 회부 요청할 듯
[세종=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1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와 면담한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오후 4시께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할머니와 비공개로 만날 예정이다. 이번 만남은 이 할머니 측에서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할머니는 김 총리에게 위안부 문제를 유엔 고문방지협약 이행을 감독하는 기구인 고문방지위원회(CAT)에 회부해 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달 26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촉구했고, 지난달 29일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을 만나서도 같은 내용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할머니는 현재 일본군 위안부 문제 국제사법재판소(ICJ) 회부 추진위원회' 대표직을 맡고 있다. 위안부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ICJ)에서 다루려면 한국과 일본 양국의 동의가 필요하지만, CAT에 회부하는 것은 일본 측 동의 없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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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할머니는 김 총리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의 면담도 요청할 예정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등 여야 대권주자들과의 만남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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