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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 말말말] "딸들이 폭력을 넘어 웃을 수 있길" 의미 있는 소감

최종수정 2021.11.27 07:50 기사입력 2021.11.2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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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배우들이 재치 있는 소감으로 올해 청룡영화상을 빛냈다.


제42회 청룡영화상이 지난 26일 오후 8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김혜수·유연석의 사회로 열렸다.

이날 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가 최우수작품상·감독상 등 5관왕에 올랐고, 배우 설경구·문소리가 주연상을 각각 차지했다. 아울러 허준호, 김선영, 정재광, 공승연 등이 올해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이 밖에도 최근 '오징어게임'으로 인기를 얻은 이정재과 정우성이 감독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으며, 윤여정이 오스카 이후 첫 공식석상에 나섰다. 올해 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나선 송강호가 최우수작품상을 시상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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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안 치는 배우 되겠습니다."

이날 영화 '모가디슈'로 남우조연상을 받은 허준호는 "제가 좀 살았다. 행복한 순간이 소중해진다"며 "2019년에 행복한 작품을 만났다. 류승완 감독에 대한 믿음으로 달려갔다. 모두가 행복하게 '모가디슈'에서 한 명도 안 다치고 촬영했다. 여러분께 좋은 연기 보이고, 다시는 사고 안 치는 배우 되겠다"고 말했다.

"버티면 언젠가 좋은 날 옵니다."

'모가디슈'로 감독상을 받은 류승완은 "세상에서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아닌 영화가 있는데 영화를 만드는 건 혼자 할 수 없는 일이다. '모가디슈'는 특별히 더 그랬다. 어디선가 고생하고 계시는 영화인들, 조금만 더 버텨달라. 버티면 좋은 날 온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거리두기 4단계에 개봉하는 거 정말 고민 많았었다. 개봉하고 여전히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해주시고, 만든 사람들의 손길이 담긴 화면과 사운드를 감상해주신 관객들께 감사하다. 저와 함께해주신 분들이 다 동지"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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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배우 윤여정입니다."

청룡영화상 2부 오프닝 무대에 오른 윤여정은 "노배우 윤여정입니다"라고 인사를 전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 "얼마 전에 영국 가디언지와 인터뷰를 하는데 기자가 묻더라. K-콘텐츠가 세계에서 사랑받는 이유가 뭐냐고. 나는 '우리에게는 언제나 좋은 드라마가 있었다. 단지 세계가 지금 우리에게 주목할 뿐'이라고 대답했다. 제 말에 책임을 지게 해주셔야 한다"고 재치 있게 말했다.


"제 동지, 송윤아에게 감사드립니다."

'자산어보'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설경구는 "배우상을 주신다면 변요한에게 주길 바랐다. 고맙고 미안하다"며 "힐링 현장으로 만들어주신 이준익 감독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많은 배우가 자신을 희생하며 보물 같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마음을 보탰다"며 "마지막으로 제 동지, 송윤아(아내)에게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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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들이 폭력의 시대를 넘어 웃으며 살기를.."

여성의 연대를 그린 영화 '세자매'로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은 문소리는 "저와 김선영, 장윤주 모두 딸을 뒀다. 딸들이 폭력의 시대를 넘어 당당하게 웃으면서 편하게 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영화이고, 그 마음이 전해지길 바랐다. 아까 좋은 무대를 보여준 홀리뱅 언니들. 그런 언니들이 있어서 세상이 더 좋아지는 거 같다. 더 멋진 여자들 이야기 나오는 영화로 여러분을 찾아뵙겠다"고 말해 남다른 의미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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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팬들이 한국 콘텐츠에 열광하는 이유는.."

이날 최우수작품상 시상자로 나선 송강호는 "모든 분이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하루빨리 모든 사람이 일상으로 돌아가길 간절히 바라본다"며 "최근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 무엇보다 끊임없이 한국 영화에 성원해주시고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영화 팬들이 있으셨기에 가능했다. 지난 1년을 보면 어려운 환경에도 뛰어나고 대단한 작품들이 많았다. 한국 영화를 사랑해주시는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사진=청룡영화상 사무국 제공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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