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큐캐피탈 컨소시엄에 두산건설 매각 추진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두산그룹이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큐캐피탈파트너스 컨소시엄에 두산건설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두산그룹이 건설 자회사를 매각하게 되면 구조조정 작업은 사실상 마무리 된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큐캐피탈 컨소시엄과 두산건설 매각을 위한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인수 컨소시엄에는 신영프라이빗에쿼티(PE)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 대상은 두산중공업이 보유 중인 두산건설 지분 100%로, 금액은 400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큐캐피탈은 중견기업(미드캡) 투자에 특화된 운용사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비비큐, 노랑통닭, 카카오VX 등이 대표적인 투자 포트폴리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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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이 두산건설을 매각하게 되면 채권단과 맺은 재무구조 개선약정을 이행하는 마무리 단계를 끝내는 것과 다름없다. 앞서 두산은 지난해 여름 두산건설을 매각하기 위해 대우산업개발과 협상을 진행했다. 두산건설 매각이 마무리되면 두산그룹은 채권단 관리를 졸업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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